KBS 교양프로 아침마당 출연, '영화 속 그때 그 사람, 일제 강점기 편'
10일, 최태성 한국사 강사가 '아침마당'에 출연해 강의를 진행했다.
'큰별쌤' 최태성이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을 통해 '영화 속 그때 그 사람, 일제 강점기 편'을 주제로 강의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조선인 강제징용을 다룬 '군함도', 조선의 마지막 황녀 '덕혜옹주' 등을 예로 들었다. 최태성은 일제강점기를 소재로 한 작품이 제작되는 이유로 "일본이 자신들의 과거에 대해서 반성하지 않고 덮으려고 하기 때문에 우리로서는 더욱 더 기억해야겠다는 생각이 강한 듯 하다"고 말했다.
이어 최태성은 "작품 전체가 역사, 다큐는 아니지만 시사하는 바는 잊지 않아주셨으면 좋겠다"며 역사를 소재로 한 영화를 보는 태도에 대해 이야기했다.
역사 영화와 최태성의 인연은 과거에도 있었다. 2016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사연을 그린 영화 '귀향'이 개봉했을 때에는 사비로 상영관 5곳을 대관해 일반인 무료관람 행사를 진행했다.
상영관 대여를 마친 후 아내에게 영수증을 건네자 '10장 정도 예매만이라도 하려고 했다'는 반응을 보여 부부의 마음이 하나되었다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breezy@eco-tv.co.kr
황인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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