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방 큰돌고래 '금등이'(25세 추정·수컷)와 '대포'(24세 추정·수컷)가 지난 18일 고향인 제주 바다로 돌아간 갔다. 1997~1998년 불법 포획, 수족관 안에 갇혀 지낸 지 20여년 만이다.
금등과 대포는 야생 방류에 대비, 지난 5월부터 제주 함덕 앞바다 해상가두리에서 고등어와 광어 등 살아있는 생선을 잡아먹으면서 파도·수온·바람에 적응하는 야생적응 훈련을 해왔다.
bakjunyoung@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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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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