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정국. [출처=영화 '테이크 아웃' 스틸]

 


6일 배우 한정국이 다리에서 뛰어내리려는 자살 기도자를 구한 가운데 트위터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그의 선행 목격담이 잇따르고 있다. 

트위터 아이디 jul4****은 "서울 용산역에서 짐이 많아 낑낑거리며 옮기고 있었는 데, (한정국이 다가와 짐을) 같이 들어주었다"며 "배우라 얼굴은 알았지만, 이름은 이제야 알게 됐는데 역시나 멋지신 분"이라고 말했다. 

또한 whys****는 "이분 백혈병 환우를 위한 기부캠페인도 하시고 좋은 일 많이 한다"며 "방송에 자주 나와 (배우로) 잘 되셨으면 좋겠다"며 한정국을 응원했다. 

실제 한정국은 한국소아암재단을 지속 후원, 지난해엔 배우 심우창과 함께 홍보대사에 임명되기도 했다. 

한편 1953년생인 한정국은, 1980년 TBC 23기로 연예계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산 넘어 남촌에는' '복희 누나' '체인지업 도시탈출' 등에 출연했으며, 대표작은 KBS드라마 '연개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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