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부대변인에 고민정 전 KBS 아나운서를 내정됐다고 노컷뉴스가 보도했다.
고민정 전 아나운서는 대선 기간 문재인 대통령 경선캠프에서 대변인을 맡았다.
앞서 문 대통령은 고민정 전 아나운서에 대해 “미안하고 고맙다”며 감사를 표했었다.
고 전 아나운서는 유정아 전 KBS 아나운서와 함께 청와대 대변인 후보로 물망에 올랐으나 청와대 신임 대변인은 박수현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임명됐다.
한편 지금까지 발표된 인사와 달리 비서관급엔 문 대통령 측근이 기용될 전망이다.
청와대 민정수석실 공직기강비서관에 김종호 감사원 공공기관감사국장이 임명됐으며, 국정상황실장엔 윤건영 전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제2상황실 부실장이 내정됐다.
정무비서관엔 대선 정무2특보를 맡았던 한병도 전 의원이, 연설비서관은 문 대통령 메시지 관련 업무를 도와온 신동호 전 선대위 메시지팀장이, 제1, 제2부속비서관엔 송인배 전 선대위 일정총괄팀장과 유송화 전 민주당 부대변인이 내정됐다.
binia96@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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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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