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홀스타인 경진대회 [제공=서울우유협동조합]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젖소 개량사업 성과 및 젖소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제9회 서울우유 홀스타인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오는 18~19일 안성 팜랜드에서 개최된다. 1997년 시작해 올해로 9회째를 맞았으며, 국내에서 사육중인 홀스타인 품종 젖소 가운데 유량과 건강상태가 뛰어난 젖소를 선발한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이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경기도, 농협중앙회, 한국종축개량협회, 한국낙농육우협회 등이 후원한다.

‘건강한 젖소, 행복한 우유’라는 슬로건 하에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서울우유 조합원 70여 농가가 참가해 미경산우 90두, 경산우 60두 등 총 150여 두의 젖소를 출품해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 

또한 서울우유는 대회를 찾는 낙농가들의 정보 공유와 상호 교류를 위해 낙농기자재 전시관을 운영하고, 서울우유 생명공학연구소에서 사육하는 고능력우에 대한 경매 행사를 진행하는 등 부대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우유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많은 낙농가들이 홀스타인 젖소와 낙농 신기술에 대한 다양하고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길 기대한다”며 “서울우유는 젖소 품종 개량사업을 적극 홍보해 우리나라가 낙농선진국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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