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따라' 포스터 [사진= 지성 인스타그램]

 


KBS 인기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종영후 스페셜 방송을 편성하면서 SBS 새 수목드라마 ‘딴따라’와의 대결 구도가 펼쳐지고 있다. 

20일 오후 10시에는 '태양의 후예' 명대사와 명장면을 감상하는 ‘또 만나요 태양의 후예 스페셜1’이 방송됐다. 오는 21일 같은 시각에는 ‘또 만나요 태양의 후예 스페셜2’가, 22일 오후 9시 25분에는 ‘또 만나요 태양의 후예 에필로그’가 방송된다.

‘태양의 후예’ 애청자들에게는 스페셜 방송이 반갑다. 그러나 이날 첫 방송된 ‘딴따라’에게는 장애물이 될 전망이다. 이미 ‘태양의 후예’ 송중기-송혜교 커플에 매료된 시청자들의 마음을 혜리-지성 커플이 한 회만에 사로잡을 수 있을지 여부가 불투명하기 때문이다. 

다만 ‘딴따라’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 지난해 MBC 연기대상을 거머쥔 지성과 ‘응답하라 1988’로 연기력을 인정받은 혜리 커플의 케미는 예고편부터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었다. 또 '딴따라'는 드라마 ‘상속자들’로 가수에서 연기자로 변신한 한류스타 씨앤블루 강민혁의 3년 만의 복귀 작으로 팬들은 벌써부터 본방사수를 외치고 있다. 

‘딴따라’(극본 유영아, 연출 홍성창·이광영, 제작 웰메이드 예당·재미난 프로젝트)는 벼랑 끝에서 만난 안하무인 매니저 신석호(지성)와 생초짜 밴드 딴따라(혜리)의 꽃길 인생작 프로젝트로 수·목 오후 10시 SBS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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