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환경단체가 난지도에 시민풍력발전소를 만들자는 제안을 내 놓았다.

환경운동연합은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하늘공원에는 서울시에서 세운 작은 풍력발전기 5개가 거의 일년째 고장난 채 방지돼 있다"며 "여기다 시민들만의 힘으로 크고 멋진 풍력발전기를 세워 원자력을 뛰어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으려 한다"고 밝혔다.

환경운동연합은 풍력발전소 건설을 위한 부지확보, 출자금 확보, 기종 결정, 건설, 관리 등을 논의하기 위해 21일 서울 중구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시민풍력발전소 건설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남보미 기자 bmhj44@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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