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TV뉴스] 한철 기자 = KT는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주최한 빅데이터 활용 재난관리 사업의 시범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국가적 재난에 대해 빅데이터를 활용해 사전에 재난의 징후를 포착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사례를 만들기 위한 것이다.

미래부와 정보진흥원은 KT가 보유한 빅데이터와 AI 예측모델의 분석역량, 서울시 심야버스 과제의 성공적인 수행 등의 경쟁력을 높이 평가해 시범사업 대상으로 선정했다.

KT는 지난 6월 농림축산식품부와 MOU를 맺고 AI 확산 예측 모델을 이번 시범사업 아이템으로 등록했다. KT는 기지국 데이터와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축산업계 차량 데이터를 분석해 AI 발병을 확산 초기에 진압 가능 하도록 체계를 갖출 것이라고 전했다.

미래부와 정보진흥원은 사업선정 업체에 사업추진에 필요한 정책 마련, 과제 진행관리 등으로 협력한다.

KT 융합기술원 Bigdata Project 김이식 상무는 "국민 기업으로서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분야에서 국가 경제와 국민에게 이바지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고 밝혔다.

한편 현재까지는 AI의 확산 메커니즘이 명확히 규명되지 않아 방역 및 통제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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