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조합-나노폴리스 MOU…정보교류에서 비즈니스 매칭까지

 

 

[환경TV뉴스] 이규복 기자 = 나노코리아 조직위원회는 ‘나노코리아 2014’에서 한국의 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과 중국의 나노폴리스 쑤저우가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26일 밝혔다.

양측은 나노코리아 2일차인 오는 7월3일  COEX 317호 회의실에서 한중 나노기업의 교류와 협력거점 마련 및 비즈니스 창출 지원을 목적으로 MOU를 맺는다.

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은 한국의 나노기술 R&D 및 산업화 촉진을 위해 2001년 설립된 국내 나노분야 산학연 구심체다.

삼성전자, LG전자, 한화케미칼 등 국내 대기업을 비롯해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 중소·벤처기업, 출연연구 및 대학 등 90여개 사가 회원사로 가입해 활동 중이다.

중국의 나노폴리스 쑤저우는 2010년 설립된 중국 정부소유의 국영기업으로 나노기술 연구개발 등 중국 나노기술의 산업화를 이끄는 역할을 맡고 있다.

양국의 나노기술 산업화를 주도하고 있는 두 기관의 MOU 체결을 통해 한중 간 나노산업 현황 및 사례 등 정보를 공유하고 상호 비즈니스 창출을 위한 협력이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나노폴리스 쑤저우는 ‘나노코리아 2014’ 국제행사에 중국관을 조성하고 중국의 트렌드를 소개하고 향후 계획에 대한 발표회도 진행한다.

전시회에는 나노폴리스를 중심으로 탄소나노튜브, 세라믹원료 등 나노소재 관련 중국의 나노기업 4곳이 동반 참가해 중국의 나노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나노코리아 2014’는 30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사전등록 시 무료관람이 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www.nanokorea.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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