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TV뉴스] 이규복 기자 =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WISET) 호남제주권역사업단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이공계 전공자 29명을 대상으로 기상과학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기상 아띠‘ 교육 프로그램을 시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기상과 관련한 학과가 부족한 호남지역에서 기상과 관련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취업 의지를 장려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광주지방기상청 예보관의 기상산업과 채용정보, KBC 기상캐스터와 함께하는 방송국 체험, 기상통보관과 함께하는 현장탐방 등으로 짜여졌다.

수료생들은 세계에서 2번째로 높은 보성중앙기상관측탑에 직접 올라 구조물을 관찰하는 특별한 경험을 갖기도 했다.

범은희 보성글로벌표준기상관측소 사무관은 “이 지역에 기상학과가 별로 없어서 취업 역시 어려운 상황”이라며 “지역 내 많은 학생들이 기상학에 관심을 갖고 기상청 취업문을 두드렸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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