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테북스, ‘북한 산림녹화’ 특집 ‘나무와 숲’ 전자책 발간

 

 

[환경TV뉴스] 이규복 기자 = 헐벗은 북녘 땅에 나무를 심기 위한 남한의 활동이 활발하다. 북한의 산은 과연 어떤 모습이며 남한은 왜 북한의 산에 나무를 심는 것일까.

북한은 외화벌이와 극심한 식량난을 극복하기 위해 나무를 베고 산을 깎아 다락밭을 조성했다.

그로인해 산이 황폐화되고 민둥산이 많아졌으며 이는 잦은 홍수와 가뭄 등 기후변화 피해에 노출되는 결과를 초래한다.

이 같은 북한의 실정을 극복하기 위해 창립된 민간주도형 국제협력기구인 아시아녹화기구는 북한의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한반도를 녹화하기 위해 림농복합경영을 중심으로 다양한 활동을 실행 중이다.

북한의 민둥산을 푸른 나무가 우거진 산으로 되돌리기 위해 남한과 북한이 함께 움직이고 있는 것이다.

산림청 녹색사업단의 녹색자금으로 산림과학기술단체연합회에서 창간해 무료로 배포하는 계간 ‘나무와 숲’ 여름호에서는 ‘북한 산림녹화’를 특집으로 다룬다.

북한에 민둥산이 많아지는 이유와 관련한 북한의 실정, 북한의 산을 지키려는 사람들의 활동, 북한 산림을 복구하기 위해 힘을 합친 단체와 국가들의 노력 등을 다각도로 살펴본다.

아울러 북한에 대해 한 발짝 더 다가가고 산림의 중요성을 알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나무와 숲은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윤여창 교수를 주축으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나무와 숲에 관한 이야기를 대중도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풀어내고자 만들었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산림과학기술단체연합회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으며 온라인 서점에서 e북으로도 다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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