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코노스에어로팬, 바람을 위로…부드러운 바람에 환풍기 기능도

[환경TV뉴스] 이규복 기자 = 5월부터 한낮 기온이 30℃를 넘나드는 무더위가 이어짐에 따라 선풍기나 에어컨 같은 냉방기기를 가동하지 않을 수 없는 요즘이다.

선풍기 바람을 무작정 쐬기 부담스러워 하는 사람들도 많다. 부담스럽고 건조한 선풍기 바람보다 자연바람과 같은 부드러운 바람을 느끼고 싶은 것.

그렇다고 창문을 열기도 두렵다. 미세먼지에 황사, 오존 등 바깥 공기가 더 좋지 않기 때문이다.

이 같은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하는 신개념 선풍기가 나와 이목을 끈다.

이미 시중에는 자연풍에 가까운 아기바람 선풍기 제품이 여럿 출시돼 있다. 이 중 눈에 띄는 제품이 일본에서의 선풍적인 인기를 통해 천년넷에서 독점수입하고 있는 미코노스 에어로팬이다.

미코노스에어로팬(모델명: MA-L330)은 DC선풍기이면서 에어서큘레이터, 환풍기 기능 등 3가지를 시스템에 탑재한 초절전 선풍기다.

 

 

MA-L330은 항공역학 및 유체역학 기술을 적용한 10개의 날개로 지중해의 부드러운 바람을 재현한다. 여기에 선풍기 헤드를 하늘 방향으로 향하게 할 수 있다.

더 놀라운 사실은 한 번의 조작으로 앞으로 나오던 바람이 같은 세기로 뒤로도 나온다는 사실이다.

에어컨을 가동했을 때 실내를 효율적으로 시원하게 할 수도 있다. 헤드를 하늘로 향하면 바닥에 깔린 시원한 바람이 위로 올라가 실내가 훨씬 빠르게 시원해지는 원리다.

일본전산에서 생산한 양방향 브러시리스 DC모터를 탑재해 이 같은 헤드 조절이 가능하며 낮은 소비전력(최대 30W)과 저소음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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