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4일까지 1000㎡이상 건설·장기 중단된 공사장 등 대상

▲ 출처 충청북도청

 

[환경TV뉴스] 이규복 기자 = 충청북도는 2일부터 오는 7월4일까지 우기를 대비해 연면적 1000㎡이상 건설공사장, 장기간 공사가 중단된 공사장, 노후·불량 건축물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이날 밝혔다.

우기 대비 안전점검은 시·군에서 대상 시설물에 대한 전수점검을 실시하고 충북도 건축문화과장을 총괄로 4개 점검반을 편성해 표본 점검을 할 계획이다.

주요점검 내용은 ▲지하굴착 공사장 주변의 지반침하 ▲공사장 배수계획 및 붕괴위험 예측 관리 실태 ▲안전시설 설치의 적정성 여부와 대형 건설 공사장 및 중단된 공사장의 가설 울타리 안전 보호막 및 낙하물 추락방지시설 설치 상태 ▲공사관계자의 상주 여부 및 안전조치 상태 ▲노후불량 건축물 등에 대한 균열이나 침하 상태 ▲배수 및 침수 등 재해위험 요인 등이다.

점검 결과 불안전 요인에 대해서는 관계자들에게 시정 지시, 보수·보강 등 안전대책을 강구해 시행하고 불안전 요인 해소 시까지 담당 공무원을 관리자로 지정해 중점 관리할 방침이다.

장기간 공사 중단된 건축물은 건축주 및 공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공사 재개를 협의하는 등 불안전 요인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기로 했다.

충북도에서는 지난해 총 1871개소를 점검해 안전시설 미비, 배수로 관리 및 장기 공사 중단 건축물 관리 소홀 등 89건에 대해 시정 조치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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