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교체에 이은 수주…3단계 전체 사업 1·2구역 모두 수행

 

 

[환경TV뉴스] 이규복 기자 = 때 이른 더위만큼이나 후끈했던 정부세종청사 LED조명시스템 구축사업 수주전에서 솔라루체가 웃었다.

솔라루체는 안전행정부가 발주한 세종시 정부청사 3단계 관급자재(LED조명 시스템) 구축사업에서 전구역에 대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정부세종청사 3단계 LED시스템조명사업은 지난해 서울시에서 발주한 1~8호선 243개 역사 내 43만개를 교체하는 ‘서울지하철 LED조명 교체사업’ 이래 최대 규모다.

솔라루체는 지난해 60억원 규모의 서울지하철 LED조명 교체사업(8호선)도 수주한바 있다.

솔라루체는 지난해 6월 23억 9000만원 규모의 정부세종청사 2단계 2구역 조명시스템사업에 이어 31억원 규모의 3단계 전체 사업인 1, 2구역을 모두 수행하게 됐다.

세종특별자치시에 위치한 정부세종청사의 3단계 구역에는 각각 국민권익위원회와 법제처, 소방방재청과 국세청, K-TV가 입주할 예정이다.

해당 정부세종청사의 사무공간과 복도 등에는 솔라루체의 대표 제품인 ‘엣지 평판 조명시리즈’ 총 1만 3100개가 설치된다.

김용일 솔라루체 대표는 “서울지하철 8호선 LED조명 교체 및 정부세종청사 2단계 교체 사업에서 호평을 얻은 것이 우선협상자 선정에 원동력이 된 것 같다”며 “공공 분야의 검증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연구개발에도 더욱 힘써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kblee341@empal.com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