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tv, 홈플러스 4만여 상품 구매 가능한 ‘TV장보기’ 오픈

 

 

[환경TV뉴스] 이규복 기자 = KT의 IPTV서비스 올레tv는 홈플러스와 손잡고 ‘TV장보기’서비스를 30일부터 제공한다고 이날 밝혔다.

KT에 따르면 TV장보기를 이용하면 올레tv 이용자들은 TV를 시청하면서 리모컨으로 홈플러스가 제공하는 4만여종의 상품을 조회하고 주문할 수 있다.

이렇게 주문한 상품은 결제 당일 집에서 수령하게 된다.(오전 11시30분 이전 주문 시)

TV장보기를 통해 구입할 수 있는 제품은 오프라인에서 판매되는 마트 상품과 동일하며 가격도 같다.

오프라인에서 할인전, 기획전 등 행사가 열리면 이 서비스에도 동시에 적용된다. 홈플러스 매장에서 제공되는 전단지도 TV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성환 인터넷&미디어담당 상무는 “대형마트와 연계된 TV플랫폼서비스로 홈쇼핑 위주의 T커머스에 새로운 쇼핑모델이 제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홈 메뉴의 ‘추천서비스’ 혹은 ‘TV앱/쇼핑’을 통해 ‘홈플러스’를 선택하면 자동으로 주문자와 가장 가까운 홈플러스로 해당 주문이 접수된다.

결제할 카드 정보를 한 번만 입력하면 이후 주문 시 반복해서 카드 정보를 기재할 필요가 없다.

TV장보기는 20여만 가구가 가입된 올레tv스마트를 통해 우선 제공되며 연내 웹 환경을 지원해 모든 이용자에게 TV장보기서비스를 확대 제공할 예정이다.

올레tv는 TV장보기 오픈을 기념해 오는 6월28일까지 서비스 이용자 전원에게 유료 VOD를 볼 수 있는 ‘TV쿠폰’을 증정하고 3000명을 추첨해 TV장보기 ‘10% 할인쿠폰’도 준다.
 

kblee341@empal.com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