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가 올 해 10월 개항을 앞둔 경인아라뱃길을 유람용으로 변경하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 해명했다.

경향신문이 경인운하에서 컨테이너를 실어 나를 R/S선의 도입이 무산되고 여객·유람선을 9척이나 띄울 예정이라는 보도를 낸 것에 대해, 국토해양부는 여객유람선 9척을 비롯해 화물선 9척도 10월부터 바로 운항할 예정으로, 화물 운송 관련 운영준비도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정부가 R/S선을 아예 건조하지 않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서도, R/S선박은 강과 바다를 모두 운항할 수 있는 선박을 통칭하는 것으로, 이미 아라뱃길과 바다를 운항할 선박이 확보되었기 때문에 별도로 건조하지 않는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가 의도적으로 경인아라뱃길의 경제성을 부풀렸을 것이라는 보도에 대해서는, 경제적 타당성은 이미 KDI 등 전문기관의 철저한 검증을 거쳐 경제성이 있는것으로 최종 검토됐다며 의혹을 일축했다.

정순영 기자 binia@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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