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남산의 대표적인 순환로인 소월길 버스쉘터를 예술가의 창의를 입힌 아트버스쉘터로 조성할 계획이다.

그동안 기능만이 강조된 버스정류장이 서있던 서울시 대표 관광길 남산 소월길에, 생활 속 예술작품이자 감상공간을 겸하는 버스정류장을 조성하고 이를 시각적으로 연결할 계획.

우선 남산도서관, 보성여중고 버스정류장 등 총 5곳을 대상지로, 버스정류장과 같이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도시기반 시설물을 예술가의 손을 거쳐 자연과 예술이 숨 쉬는 장소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남산이 가지는 장소특성을 담아내는 한편, 시인 김소월의 문학적 감수성 등을 고려한 창의적인 작품안을 공모한다.

이번 작품(안) 공모는 2011년 6월 27일(월)까지이며, 작품 구상 및 설치가 가능한 디자이너·건축가·기획자 등의 개인 또는 팀이 응모가능하다.

박수남 기자 armdri78@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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