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16일‘녹색 생명산업’을 목표로 한 제3차 친환경농업 육성 5개년계획(2011-2015년)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5년간 총 2천500여억원을 농업자원을 환경친화적으로 관리해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등 농ㆍ수ㆍ축산업의 62개 육성사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이는 도는 고부가가치의 신성장 녹색산업과 유기ㆍ친환경가공식품 개발, 친환경농가의 경영비 절감시스템 구축 등을 위한것으로 알려졌다.

또 일반농산물과 차별화된 친환경농산물의 유통경로를 개발하고 친환경 농ㆍ수ㆍ축산물의 학교급식을 지원할 방침이다.

그밖에도 환경친화적으로 농업자원을 관리하기 위해 곤충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청정 무공해의 임산물 생산을 늘리는 한편 연근해와 양식어장의 폐기물을 수거할 계획이다.

결과적으로 도는 2015년까지 화학비료와 농약 사용량이 각각 ha당 205kg, 8.4kg로 15%씩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무농약 이상의 친환경농산물 재배면적이 도내 27만ha의 2.4%에서 6%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는 추세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한국은 대기오염도 세계 159위, (OECD 회원국 중) 농약사용량 최고"라면서 "경종(耕種) 농업방식과 축산을 연계한 친환경농업을 확대해 경쟁력 있는 녹색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전했다.

장혜진기자 wkdgPwls@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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