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유용미생물자원 개발 및 중장기 발전계획수립' 용역 연구 1년간 진행
유용미생물자원 산업화 중ㆍ장기 로드맵 수립
"유용미생물자원 개발해 환경보전, 신약개발 등 부가가치 산업에 활용할 것"

▲ 곶자왈 = 출처 제주도

 

제주도가 곶자왈, 오름 등 제주만의 독특한 자연환경에서 토착 유용미생물자원을 발굴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한다.

도는 이를 위해 제주대학교 제주녹색환경지원센터 주관으로 '유용미생물자원 개발 및 중장기 발전계획수립' 용역을 2014년 6월까지 1년간 연구를 진행한다.

도는 이번 용역을 통해 유용미생물자원을 산업화할 방안을 마련하고 중ㆍ장기 로드맵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또 유용미물자원 발굴 및 우수 균주 확보를 위해 오름, 곶자왈, 습지 등을 중심으로 연차별 발굴계획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는 토착 유용미생물을 발굴하고 산업화 지원을 위해 유용미생물자원 개발ㆍ관리센터 설립 타당성도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

현재 제주지역에는 3종류의 유용미생물제제가 생산돼 ▲환경보전(악취제거, 수질정화 등) ▲식품제조(효소․된장제조) ▲농업․축산업경영(다수확․고품질) 등에 활용되고 있다.

도는 이번 유용미생물자원 개발 및 중장기 발전계획이 수립되면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토착 유용미생물자원을 개발해 환경보전, 신약개발 등 부가가치 산업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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