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 협력기업과 함께 ESG 경영 확산
한국지역난방공사, ‘2021년 일자리 친화기업’ 선정
한국동서발전,‘환경감시시스템’ 데이터 품질인증 최고등급 획득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지난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한 7개 협력기업을 일자리 친화기업으로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한국지역난방공사 본사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지난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한 7개 협력기업을 일자리 친화기업으로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한국지역난방공사 본사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권승문 기자] 국내 에너지기업들이 협력기업들과 함께 ESG 경영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원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중부발전은 협력기업 ESG 역량강화를 위해 현장간담회 등 다양한 채널로 의견을 청취하여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지원을 하고 있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한 7개 협력기업을 일자리 친화기업으로 선정했다. 한편 한국동서발전은 환경감시시스템이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인증하는 ‘데이터 품질인증’에서 최고등급을 획득했다.

◇ 한국중부발전, 협력기업과 함께 ESG 경영 확산

한국중부발전은 협력기업 ESG 역량강화를 위해 현장간담회 등 다양한 채널로 의견을 청취하여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지원을 하고 있다. 공급망 실사제도 강화에 대비한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37001) 인증지원’으로 협력기업의 투명한 경영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ESG 공급망(Supply Chain) 관련 리스크 최소화를 위한 전문교육 후 시행한 수출 협력기업 50개사 대상 ESG 역량진단에서는 28개사가 ‘ESG 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하여 높은 ESG 경영 수준을 보이기도 하였다.

중부발전은 기존 협력기업에 더하여 팬데믹 이후 ESG 시대를 견인할 탈탄소, 디지털 분야 혁신 스타트업 발굴·육성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2021년도에는 수상태양광 AI 수질 정화, 폐플라스틱 열분해 유화장치 등 분야에서 10개 팀을 선정하였으며, 기업당 5,000만 원씩 총 5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 발전소 현장 실증을 시행하고 우수제품에 대해서는 해외운영 발전소 테스트베드 실시 등 글로벌시장 진출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중부발전 김호빈 사장은 “이해관계자, 협력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동반성장이 ESG경영의 핵심임을 인식하고 협력기업 ESG 역량 내재화 및 확산을 위한 지속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2022년도에는 에너지 신기술, 안전, 신재생 등 분야를 선도할 청년창업·벤처 모델을 적극적으로 개발하여 기업 생태계 전반에 ESG 경영을 확산시키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 한국지역난방공사, ‘2021년 일자리 친화기업’ 선정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지난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한 7개 협력기업을 일자리 친화기업으로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한난은 지난 2017년부터 한난 협력기업을 대상으로 민간 일자리 창출 생태계 조성과 고용환경 개선을 위해 ▲고용증대(신규채용, 청년고용기여도 등), ▲고용안정성(평균근속년수, 4대보험 가입률) 및 ▲고용환경개선(일·가정 양립제도 시행, 기업인증실적) 항목 등을 평가해 일자리 친화기업을 선정해왔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중소기업의 신규 고용 창출이 어려운 점을 반영해 일자리 질(고용안정성, 고용환경개선) 항목의 평가 비중을 높였다.

최종심사 결과, 대상은 △㈜화신볼트산업이 수상했으며, 최우수상은 △동우옵트론㈜ △㈜앤앤에스피, 우수상은 △영진㈜, △신우밸브㈜, 장려상은 △㈜에치이시스템, △송현엘앤씨㈜가 선정됐다.

한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도 양질의 민간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한 협력기업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한난은 ESG 경영을 선도하는 탄소중립 에너지 리더로서 앞으로도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과 협력을 강화해 선순환 일자리 구조 창출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 한국동서발전,‘환경감시시스템’ 데이터 품질인증 최고등급 획득

한국동서발전은 환경감시시스템이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인증하는 ‘데이터 품질인증(DQC-V, Database Quality Certification-Value)’에서 최고등급인 플래티넘 클래스(Platinum Class)를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데이터 품질인증은 공공기관이나 민간기업이 구축해 활용 중인 데이터베이스의 중복, 오류 등 데이터의 품질을 심사해 수준을 인증하는 제도다. 평가 결과에 따라 플래티넘, 골드, 실버의 3개 등급이 주어지며, 최고등급인 플래티넘 클래스는 데이터 정합률이 99.977% 이상인 경우 부여된다. 

이번에 플래티넘 클래스를 획득한 동서발전의 ‘환경감시시스템’은 발전설비 운영 시 대기오염물질에 대한 자체 배출농도와 배출량을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동서발전 김영원 정보보안처장은 “이번 인증을 발판 삼아 공공기관 최고 수준의 데이터 품질관리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모의 품질진단을 상시 수행해 데이터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이용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smkwon@greenpost.kr

관련기사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