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시스8.0 ECO’ 500mL·1.5L·2L에 이어 300mL 출시
플라스틱 양 줄인 숏캡 적용에 포장재는 재생PE 20% 섞어
향후 전 제품에 친환경 포장재 적용 계획

롯데칠성음료는 묶음용 포장재에 재생 원료를 섞은 무라벨 생수 ‘아이시스8.0 ECO’ 300mL 소용량 제품을 출시했다. (롯데칠성음료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롯데칠성음료는 묶음용 포장재에 재생 원료를 섞은 무라벨 생수 ‘아이시스8.0 ECO’ 300mL 소용량 제품을 출시했다. (롯데칠성음료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최근 생수 업계에서 무라벨 생수 매출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관련 상품 라인이 확대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묶음용 포장재에 재생 원료를 섞은 무라벨 생수 ‘아이시스8.0 ECO’ 300mL 소용량 제품을 출시했다. 플라스틱 사용량 저감과 포장재 재질 개선을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롯데칠성음료는 무라벨 ‘아이시스8.0 ECO’ 300mL 소용량 제품을 출시하고 묶음용 포장재에 재생 원료를 섞은 친환경 포장을 선보였다. 

새롭게 선보이는 소용량 제품은 기존 생수 뚜껑에서 높이와 무게를 30% 이상 줄인 숏캡을 적용, 친환경성과 휴대성을 향상시켰다. 페트병 몸체 상단에는 ‘아이시스’를 점자로 새겨 시각장애인 정보 접근성을 높였다. 

묶음 포장재에는 폐플라스틱에서 재활용된 재생 폴리에틸렌을 약 20% 섞은 환경친화적 포장재를 적용했다. 기존 포장재와 유사한 물성을 가진 친환경 포장재는 아이시스8.0 ECO 300mL 제품 외에 1.5L 묶음 제품에 도입하고 향후 500mL, 2L 제품에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지난해 1월 출시된 무라벨 생수 아이시스 ECO의 지난 8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500mL 페트병 환산 기준 약 1억3천만 개에 달한다. 이로 인해 절감된 라벨 포장재를 무게로 환산하면 약 35톤에 이른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무라벨 생수 아이시스 ECO의 소용량 제품군 확대와 재생 원료를 적용한 묶음 포장재 도입은 플라스틱 사용량 저감과 포장재 재질 개선을 위한 ESG 경영의 실천”이라며 “무라벨 생수의 판매 비중이 아이시스 브랜드 전체에서 10% 중후반까지 증가하는 등 친환경 생수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판매채널 확대에 더욱 주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key@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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