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살다, 최근 3개월 비건 매출 직전 동기 대비 278.9% 신장
100% 식물성 재료로 기획한 PB 먹거리 출시
비건족 위한 상품 라인업 확대할 방침

GS리테일의 온라인몰 달리살다가 100% 채식 재료로 구성한 '비건소스&콩고기궁중식떡볶이'를 PB상품으로 출시했다. (GS리테일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GS리테일의 온라인몰 달리살다가 100% 채식 재료로 구성한 '비건소스&콩고기궁중식떡볶이'를 PB상품으로 출시했다. (GS리테일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GS리테일의 온라인몰 ‘달리살다’의 비건 카테고리 매출이 278.9%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친환경, 동물 보호 등의 이유로 비건 상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난 결과로 풀이된다. 달리살다는 이러한 추세를 반영해 100% 식물성 재료로 구성한 PB상품을 출시하기로 했다. 

가치소비 확대 속 온라인몰을 통해 비건 상품을 구매하는 소비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달리살다는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최근 3개월간 비건 카테고리 매출이 직전 3개월 대비 278.9%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성장세가 두드러진 품목은 대체육을 활용한 간편 먹거리였다. 콩고기 등이 활용된 비건함박스테이크, 비건제육볶음은 전체 비건 상품 중 매출 상위 1, 2위에 오르며 전체 비건 매출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확인됐다.

달리살다는 자체 검색 서비스 내 ‘비건’이 베스트 검색어 Top 3 올라서는 등 비건식을 찾아 유입되는 소비자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분석, 밀키트 전문 브랜드 심플리쿡과 손잡고 100% 채식 콘셉트로 기획한 비건소스&콩고기궁중식떡볶이를 PB상품으로 출시한다.

해당 제품은 비건 인증을 받은 특제 간장 소스와 밀떡볶이, 콩고기, 버섯 5종, 각종 채소 등 100% 식물성 재료로 구성된 밀키트 상품이다. 

달라실다는 “콩고기, 버섯 등 각종 채소, 특제 간장 소스가 조화를 이뤄 만든 풍미와 밀떡볶이 특유의 식감은 전문점 떡볶이와 견줘도 전혀 손색없다”며 “비건은 물론 건강한 먹거리를 즐기고자 하는 일반인들의 호응까지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조병현 GS리테일 달리살다 팀장은 “매출 데이터와 소비 트렌드를 분석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100% 채식 콘셉트로 기획한 달리살다 PB상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지속 늘어나고 있는 비건족을 위해 상품 라인업 확대 및 파격 행사 등을 지속 이어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key@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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