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실내 대기환경 + 안티바이러스 기술 연구 박차
안티바이러스 환기시스템 이어 세대환기 항균 토탈 패키지 기술 특허

미세먼지를 비롯해 바이러스와 살균기능까지 구현한 DL이앤씨의 안티바이러스 공기청정 환기시스템(DL이앤씨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DL이앤씨의 안티바이러스 공기청정 환기시스템(DL이앤씨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임호동 기자]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실내 공기에 대한 관심도 늘어나고 있다. 건설사들은 이에 발맞춰 실내 대기질 개선 노력을 꾸준히 고도화해왔다. DL이앤씨는 미세먼지를 비롯해 바이러스와 세균 접촉 제로화 실현을 목표로 건강한 아파트 구현에 나서고 있다. DL이앤씨는 지난해 개발한 ‘안티바이러스 공기청정 환기시스템’과 더불어 최근 개발해 특허를 출원한 최근 ‘세대환기 항균 토탈 패키지 기술’ 등을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실내 대기질 만들기에 주목하고 있다.

◇ 당신이 머무는 집, 공기 깨끗한가요?

미세먼지가 극성을 부릴 때나 코로나19가 등장했을 때부터 자주 듣는 말이 있다. 바로 집에 머무르라는 말이다. 하지만 집도 안전하지 않을 수 있다. 제대로 관리되지 않은 집안 대기환경은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실제 세계보건기구(WHO)의 발표에 따르면 전 세계 10명 중 9명이 인체에 유해한 오염물질이 포함된 공기에 노출돼 있으며, 매년 700만명이 대기오염으로 조기 사망한다. 여기서 주목해야할 점은 조기사망자 700만명 중 실내 대기오염에 노출돼 사망하는 사망자 수는 380만명으로, 실외 대기 오염으로 사망하는 사망자수보다 많다는 점이다. 

미국 환경 보호국(EPA) 역시 실내 대기오염이 실외 대기오염보다 2배에서 5배 더 심하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으며, 국내외에서 실내 대기질을 우려하는 연구들도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이처럼 안전을 위해 머무르는 집이나 실내가 오염된 공기로 오히려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는 사실에 많은 사람들이 우려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바이러스까지 등장하면서 실내 대기 환경 관리는 더욱 주의가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 실내 환기시스템과 향균 기술 지속 연구개발

이러한 상황에서 실내 대기환경에 주목하고 지속적으로 실내 환기시스템과 향균 기술에 주목해온 기업이 있다. 미세먼지 해결과 바이러스와 세균 접촉 제로화 실현을 목표로 건강한 아파트 구현에 앞장서고 있는 종합건설 기업 DL이앤씨다. 2016년 업계 최초로 공기청정형 환기시스템을 개발한 바 있는 DL이앤씨는 실내 환경 관리기술에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이뤄왔다.

그 대표적인 기술이 지난해 개발해 특허 출원한 ‘안티바이러스 공기청정 환기시스템’이다. 해당 기술은 초미세먼지를 99.97% 제거하는 H13등급 헤파필터 기반의 환기·공기청정 기능에 세균 및 바이러스를 잡아주는 UV-C/A LED를 더해 살균 기능까지 추가된 시스템이다.

DL이앤씨만의 특화시스템인 안티바이러스 공기청정 환기시스템은 미세먼지 외에도 바이러스를 최대 95.6%, 세균은 99%까지 제거시켜, 쾌적한 실내 공기를 유지시켜 줄 수 있다. 이에 최근 DL이앤씨의 북가좌6구역 재건축사업 제안에서도 환기시스템은 조합원들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DL이앤씨의 실내환경을 위한 기술은 환기시스템뿐만이 아니다. DL이앤씨는 최근 환기시스템의 모든 구성품에 항균 성능을 추가해 환기장비부터 디퓨져까지 모든 공기이동 경로 상의 바이러스 및 세균을 제거하는 ‘세대환기 항균 토탈 패키지’ 기술도 개발해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

◇ "금속 이온 성분 첨가해 바이러스 및 세균 제거"

해당 기술은 환기시스템에 항균 성분이 뛰어난 금속이온 성분을 첨가시켜, 환기장비 내 박테리아나 세균에 침투 및 더 이상 증식하지 못하도록 사멸시킴으로써 바이러스 및 세균의 99% 이상을 제거하는 기술이다. 특히 이번 기술 개발 건은 올해 사명을 변경하여 새롭게 출범한 DL의 ESG 경영 강화 방침에 따라 협력회사와 공동개발하고, 특허 등 개발의 성과를 공유하는 ‘성과공유제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DL이앤씨는 아파트 단지 내 정확한 환경 정보를 측정하는 실외 기상 관측 장비로 단지 내 온도∙습도∙미세먼지∙자외선∙오존∙강우 등 상태 정보를 제공하는 '웨더스테이션‘에 ‘통합 센서 기반 알림 시스템'을 도입해 공기질 관리의 편리함까지 높였다.

이를 통해 아파트 세대 내에는 통합 공기질 센서를 설치해 미세먼지∙휘발성유기화합물∙이산화탄소∙온도∙습도 등 다섯 가지의 공기 중 인자가 실시간으로 측정되며, 이를 바탕으로 집계된 실내외 오염도가 즉시 입주자에게 전달되도록 하고 있다. 또한 실외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거나 우천 시 입주자에게 알림을 제공하여 창문을 닫을 수 있도록 유도하고, 실내 오염도가 높을 시에는 자동으로 공기청정 환기시스템을 가동시켜 항상 쾌적한 공기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당사는 국내 건설업계 실내 공기질 케어부문에서 선두에 있다”며 “지속적인 기술 개발로 DL이앤씨의 환기시스템은 미세먼지는 물론 빈틈없는 살균과 항균을 동시에 이뤄내 고객에게 더욱 건강한 아파트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이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거듭하여 입주민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건강한 주거 환경을 제공하는 데 앞장 설 예정”이라며 “수주 추진 중인 북가좌6구역에도 안티바이러스 공기청정 환기시스템과 웨더스테이션 등 업계 최고 기술력을 적용해 조합원들의 주거 만족도를 극대화시킬 계획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hdlim@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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