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통해 ESG 미니강좌 공개
임직원 대상 ESG 포털 오픈

KT가 유튜브를 통해 ESG 강좌를 공개하고 임직원을 대상으로 ESG 포털을 여는 등 지속가능경영 문화 확산에 나섰다. KT는 “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는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KT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KT가 유튜브를 통해 ESG 강좌를 공개하고 임직원을 대상으로 ESG 포털을 여는 등 지속가능경영 문화 확산에 나섰다. KT는 “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는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KT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KT가 유튜브를 통해 ESG 강좌를 공개하고 임직원을 대상으로 ESG 포털을 여는 등 지속가능경영 문화 확산에 나섰다. KT는 “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는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KT가 공식 유튜브 채널에 ‘기업과 세상을 바꾸는 트렌드, 이제 ESG하라’는 제목의 19분 분량의 ESG 미니 강좌를 공개했다. 이상명 한양대학교 경영학부 교수와 KT 2030세대 직원들이 대화하는 형식으로 구성됐다.

영상 주요 내용은 기업 경영의 새 패러다임으로 부상한 ESG의 중요성과 글로벌 기업들의 ESG 실천사례, 일상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ESG 활동 등이다. 강연자로 나선 이상명 교수는 환경오염 문제 등에 대해 “우리생활과 가장 밀접한 주체가 바로 기업”이라고 진단하며 ESG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KT는 영상을 통해 친환경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인 ‘파타고니아’가 식품 산업에 뛰어든 이유에 대해 설명한다. 1990년대 미국의 콘텐츠 대여 사업을 독점하다시피 한 ‘블록버스터’가 몰락한 배경을 기업 지배구조 측면에서 분석하는 내용도 담았다. 영상 분량은 19분이다.

이밖에 KT는 7월 15일 KT 임직원을 대상으로 ESG 포털을 열었다. ESG 포털에서는 임직원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비대면 봉사활동을 소개하며, 봉사시간에 따라 ESG 포인트 ‘디지콩’을 지급한다.

디지콩 1개는 1원의 가치로 1시간 봉사활동에 참여하면 디지콩 6천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연간 최대 5만 포인트 적립 가능하다. 지급받은 디지콩은 직원이 직접 기부처를 선택해 기부할 수 있다.

디지콩 포인트는 KT ESG 포털 내 기부하기 페이지에서 희망 금액만큼 ‘코로나19 의료진 응원물품’, ‘뇌병변 장애아동 특수 마스크’ 등 원하는 기부처에 기부할 수 있고, 대나무 칫솔과 비누 등 친환경 제품을 구매에도 사용할 수 있다.

이선주 KT ESG경영추진실장(상무)은 “KT ESG 미니강좌를 통해 ESG에 대해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며 “KT는 대한민국 대표 ESG 기업으로 작지만 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는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leehan@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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