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가게, GS SHOP·UPS와 친환경 캠페인 진행
GS SHOP 친구 프로젝트로 기부와 업사이클링 경험 제공
UPS와 미래 세대 위한 환경 교육 활성화

아름다운가게와 GS SHOP이 친환경으로 지구 구하기라는 ‘친구 프로젝트’를 오픈하고 올 10월까지 활동을 이어간다. (아름다운가게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아름다운가게는 GS SHOP과 올 10월까지 친환경으로 지구 구하기라는 ‘친구 프로젝트’를 이어간다. (아름다운가게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기업의 ESG 경영 비중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자원 재순환과 나눔을 통해 친환경 가치를 살리는 캠페인이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다. 아름다운가게는 탄소 저감과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해 GS SHOP과 UPS 등과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업사이클링 브랜드 ‘에코파티메아리’를 론칭·운영하며 쌓은 업사이클링 노하우를 바탕으로 시민들과 소통하고 환경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 아름다운가게, GS SHOP·UPS와 친환경 캠페인 진행

GS SHOP은 아름다운가게와 친환경으로 지구 구하기라는 ‘친구 프로젝트’를 오픈, 오는 10월까지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이어간다. 친구 프로젝트는 건강한 지구, 깨끗한 환경을 위한 미션을 수행하는 환경 캠페인으로 1000명의 캠페이너를 모집하고 있다. 

친구 프로젝트를 통해 입지 않은 옷을 기부해 업사이클링에 참여하고 일상에서 친환경 미션을 수행하면 기부된 제품으로 업사이클링한 미션 리워드 상품을 받을 수 있다. 기타 기부된 의류는 연말 소외 이웃에게 전달된다.

아름다운가게에 따르면 캠페이너 한 명이 5점 이상의 의류를 기부하면 약 5000점 의류가 재사용돼 이산화탄소 20톤을 줄이고 소나무 700그루를 심는 환경적 효과가 생긴다. 앞서 친구 프로젝트 1기는 신청자 수가 330여명으로 확인됐고 2기 모집도 조기 마감됐다. 3기는 추후 진행 예정이다.

아름다운가게는 UPS와 함께 환경 교육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 UPS는 재생 에너지 사용과 대체 연료 차량 도입 등 환경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양측은 ‘나눔과 새활용으로 만드는 아름다운 세상’이라는 언택트 환경 교육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대상은 6~10세 자녀를 둔 UPS 임직원과 일반 시민. 이미 약 150명의 참가자에게 아름다운가게 업사이클링 브랜드 ‘에코파티메아리’ 키트와 유니폼, 환경 동화책, 환경 약속 포스터 등 새활용 홈키트를 전달하고 교육했다.

아름다운가게는 “비대면으로 진행한 교육을 통해 ‘나눔’과 ‘새활용’에 대한 이해와 함께 환경을 위한 자신만의 약속을 서로 소개하고 다짐하는 과정으로 진행됐다”며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하는 환경 교육도 별도로 준비해 총 150명에게 연령대에 맞춘 프로그램을 계획해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아름다운가게 담당자는 “두 캠페인 모두 기업과 참여자 만족도가 매우 높아 하반기에도 계속 진행될 예정”이라며 “기업의 ESG 경영이 대두가 되는 시점에서 아름다운가게는 자원의 재순환과 나눔을 통한 친환경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적화한 파트너로 지속 가능한 지구를 만드는 데 더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key@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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