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기상 처서인 오늘은 12호 태풍 '오마이스'의 영향으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풍과 많은 비가 내려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겠다. (본사 DB)/그린포스트코리아
절기상 처서인 오늘은 12호 태풍 '오마이스'의 영향으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풍과 많은 비가 내려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겠다. (본사 DB)/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절기상 처서인 오늘은 12호 태풍 '오마이스'의 영향으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풍과 많은 비가 내려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겠다.

기상청은 "제주도와 전라·경남권이 북상하는 12호 태풍 '오마이스'의 영향을 차차 받고 그 밖의 지역은 서해상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며 "오마이스와 서해상 저기압의 영향이 겹쳐 제주도와 남부지방을 비롯한 전국에 24일까지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라고 예보했다.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100~30mm(많은 곳 400mm 이상), 중부지방과 서해5도·울릉도·독도에는 50~150mm(많은 곳 200mm 이상)의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낮 12시 이후부터 내일 오후 3시 사이 전남권과 경남권, 제주도를 중심으로 시간당 70㎜ 이상, 그 밖의 지역은 시간당 30~50㎜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평균풍속(시속) 35~65km, 최대순간풍속 100㎞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 전망이다. 그 밖의 지역에서도 평균풍속 35~60km, 순간풍속 70km 내외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한편, 낮 기온은 전날보다 1~3도 낮아 30도를 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19~25도, 낮 최고기온은 23~29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 단계를 나타내겠다.

minseonlee@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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