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 크루 DPR과 기후위기 대응 캠페인 진행

유니세프한국위원회가 아티스트 크루 DPR과 기후위기 대응 캠페인 ‘체인지 어겐스트 체인지’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유니세프한국위원회가 아티스트 크루 DPR과 기후위기 대응 캠페인 ‘체인지 어겐스트 체인지’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유니세프가 기후위기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의 삶을 지원하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한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가 아티스트 크루 DPR과 기후위기 대응 캠페인 ‘체인지 어겐스트 체인지’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기후위기의 심각함을 알리고 고통받는 지구촌 어린이들의 삶을 지원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MZ세대들과의 활발한 소통을 위해 DPR이 캠페인 티셔츠의 디자인 작업에 재능기부로 동참했다.

이기철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지구촌 곳곳에서 대규모로 발생하고 있는 폭염, 산불, 홍수 등 지구온난화에 따른 자연재해는 이제 어린이를 포함한 인류의 가장 큰 위협이 되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유니세프는 '기후변화를 막기 위해서는 우리가 변화해야 한다'는 의미에서 이번 캠페인을 전개하게 되었다. 어린이들의 미래를 위해 더 많은 분들의 참여를 부탁드리며 함께해 준 DPR 크루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유니세프에 따르면 현재 심각한 가뭄 지역에 살고 있는 어린이 수는 1억 6천 만 명에 이르며, 전 세계 어린이 10명 중 1명은 반복적인 가뭄에 의한 식량 부족으로 학교 대신 일터로 내몰리고 있다.

DPR은 “유니세프 활동에 작은 힘이나마 보탤 수 있게 된 것을 감사히 생각하며 우리의 원동력이 되어 온 가능성과 모험정신이 전 세계 어린이와 청소년에게도 현실이 될 수 있는 미래를 희망한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캠페인은 유니세프한국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후원자에게는 DPR이 디자인한 티셔츠가 증정될 예정이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한국에서 유니세프를 대표해 기금모금과 아동권리옹호활동을 펼치고 있다.

leehan@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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