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전선이 북상해 강원남부를 비롯한 중부권도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오늘 오후부터 7일 새벽사이 소강 상태에 드는 곳이 많겠다.(본사 DB)/그린포스트코리아
오늘(11일)은 강원도와 경북, 제주도를 비롯해 곳곳에 비 소식이 있겠다. 남부지방은 32도 안팎의 더위가 이어지지만, 중부지방을 중심으로는 폭염특보가 해제될 가능성이 있겠다. (본사 DB)/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오현경 기자] 오늘(11일)은 강원도와 경북, 제주도를 비롯해 곳곳에 비 소식이 있겠다. 남부지방은 32도 안팎의 더위가 이어지지만, 중부지방을 중심으로는 폭염특보가 해제될 가능성이 있겠다. 

기상청은 "대기 불안정으로 낮 12시부터 밤 9시까지 강원 내륙과 산지, 경북 북동산지에 5~40㎜의 소나기가 내릴 것이다"며 "제주도는 남해상에 위치한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아 오전 9시부터 비가 내린다. 특히 다량의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20~60㎜의 많은 비가 예상된다"고 예보했다.

이어 "폭염특보가 발효된 서쪽지역과 경상 내륙을 중심으로는 32도 내외로 기온이 오르고, 남부지방은 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오르며 매우 덥다"며 "남해안을 중심으로는 밤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며 열대야 나타나는 곳도 있다. 다만 중부지방은 체감온도가 기온보다 낮아져 일부지역에서는 폭염특보가 해제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20~26도, 낮 최고기온은 29~33도로 예상된다. 지역별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4도 △춘천 22도 △강릉 23도 △대전 23도 △대구 23도 △부산 25도 △전주 23도 △광주 23도 △제주 25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2도 △인천 30도 △춘천 32도 △강릉 31도 △대전 33도 △대구 33도 △부산 31도 △전주 32도 △광주 32도 △제주 30도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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