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영화제에 이어...8월 'ESG 영화제' 열린다
환경영화제에 이어...8월 'ESG 영화제' 열린다
  • 임호동 기자
  • 승인 2021.07.21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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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ESG영화제in남양주’ 8월 12일 개막
ESG 영화 상영 및 1.5분 생활ESG 영상 공모전 등 진행
8월 12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되는 생활ESG영화제in남양주 로고(생활ESG영화제 사무국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8월 경기 남양주에서 'ESG 영화제'가 열린다. 기업의 가치로 인식되는 ESG를 생활 속 의제로 확산하자는 취지다. ESG를 소재로 한 작품 15편을 상영하고 청년세대를 위한 아카데미, 1분 30초 분량의 생활영상 공모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생활ESG영화제 사무국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임호동 기자] 8월 경기 남양주에서 'ESG 영화제'가 열린다. ESG를 소재로 다룬 작품 15편을 상영하고 청년세대를 위한 아카데미, 1분 30초 분량의 생활영상 공모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업의 가치로만 인식하던 ESG를 생활 속 의제로 확산하자는 취지다.

8월 12일부터 22일까지 남양주시 청학동 계곡에서 ‘생활ESG영화제in남양주’가 개최된다. 영화제 사무국 관계자는 "남양주시는 ESG 행정을 적극 도입하겠다고 선포한 도시로서 영화제와 뜻을 같이하게 됐다"고 밝혔다.

영화제 기간 동안 총 15회에 걸친 상영회와 일반 시민 대상 영상 공모전, 청년ESG아카데미 등 여러 부대행사가 함께 진행된다. 영화제는 생활ESG행동·남양주시·UNEP FI·ESG연구소·소비자기후행동·국제영화비평가연맹 등이 공동 주최한다.

◇ "ESG, 시민 관점에서 생활영역으로 의제 확산해야" 

영화제는 기업의 가치로 인식되는 ESG를 생활 속 의제로 확산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생활ESG영화제 사무국 관계자는 “ESG는 기업 경영 중심으로 발생했지만,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공동체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서는 국민과 시민의 관점으로 생활영역으로 의제를 확산하려는 움직임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에 국민에게 ESG 보다 쉽게 설명하고 더 가까운 방향으로 다가가기 위해서 영화라는 도구를 선택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번 영화제가 열리는 남양주는 ESG 행정을 적극 도입하겠다고 선포한 도시로, 이에 본 영화제와 뜻을 함께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올해 프리(PRE)시즌으로 시작하는 이번 영화제는 생활ESG 영화 상영회와 ‘세상을 바꿀 1.5분 생활ESG 영상 공모전’ 등을 주축으로 구성됐다.

영화 상영회는 ‘Green으로 달린다’를 주제로 총 15회 진행될 예정이다. 상영되는 영화는 총 15편으로 모두 ESG를 소재로 다루는 영화다. 개막작으로 선정된 히로타 유스케 감독의 2020년 작 애니메이션 ‘굴뚝마을의 푸펠'은 환경(E)의 변화에 필요한 사회(S)와 지배구조(G)의 개혁, 그 사이의 상관관계를 다루고 있다.

영화제 사무국 관계자는 “이번 영화제는 상영회 외에도 야외·온라인 ESG 생활 관련 강연이나 세미나를 기획중이며, 청년 세대를 위한 아카데미, 캠퍼스 작은 영화제 등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화제는 지속가능 바람 대학생 기자단 50여명과 2021년 3월 18일 발족한 청년ESG플랫폼 소속 청년ESG리더 150여명으로 구성된 ‘LifeESGFF 대학생 서포터즈’와 함께 한다. 이들은 매달 청년 ESG포럼을 개최하며 청년 세대 ESG 가치 확산을 주도하고 있다.

총 15편의 ESG 영화 상영회와 함께 '세상을 바꿀 1.5분 생활ESG 영상 공모전'도 진행되는 이번 영화제(생활ESG영화제 사무국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총 15편의 ESG 영화 상영회와 함께 '세상을 바꿀 1.5분 생활ESG 영상 공모전'도 진행되는 이번 영화제(생활ESG영화제 사무국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 플라스틱 등 주제로 ESG영상 공모전 진행

조직위원회는 영화제와 함께 지난 6월 20일부터 ‘세상을 바꿀 1.5분 생활ESG 영상 공모전’(이하 공모전)도 진행하고 있다.

오는 8월 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생활ESG행동 위대한 10대 약속’과 관련해 자유주제로 1.5분 안팎의 영상을 대상으로 하는 공모전이다. 모든 출품작은 영화제의 네이버 TV 채널, 유튜브 채널 등에 게재될 예정이며, 출품작 앞에 20초 안팎의 생활ESG 홍보 동영상이 첨부된다.

청소년 이상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응모 가능하고, 총 1800만원의 상금을 시상할 예정이다. 아울러 ‘플라스틱 대신 OOO을(를) 써서 행복한 세상’. ‘생활과 산업 속 플라스틱 남용 실태’. ‘플라스틱 없는 세상’에 관한 주제의 영상을 대상으로는 ‘아이쿱 기픈물 특별상’(100만원)을 시상할 예정이다. 시상식은 영화제가 시작되는 8월 12일 개막작 상영에 앞서 진행될 예정이다.

영화제 사무국 관계자는 “공모전에서의 1.5분의 규격은 ‘21세기 지표면 평균온도 상승 제한 목표 1.5°C를 달성하자’는 세계적 염원을 상징한다”며 “실태고발, 캠페인, 콩트 등 자유형식으로 생활ESG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접수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환경영화제 등에 이어 ESG를 소재로 삼는 영화제도 열리게 되면서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일반 소비자들의 관심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hdlim@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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