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장마가 계속된다. 특히 충청권과 남부지방에 50~10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예상된다. (본사 DB)/그린포스트코리아
전국에서 장마가 계속된다. 특히 충청권과 남부지방에 50~10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예상된다. (본사 DB)/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임호동 기자] 목요일인 오늘(8일)은 장마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린 가운데, 충청권과 남부지방에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정체전선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에 따라 충청권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50~100mm(많은 곳 15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예상된다.또한 충청권과 남부지방을 제외한 전국에서도 20~6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대부분 오늘 밤 그칠 것으로 전망되나 일부 지역에서는 비가 내일(9일) 아침까지 이어지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지난주부터 이어진 장맛비로 인해 전국 대부분 지역의 지반이 매우 약해져 있는 상황”이라며 “적은 비로도 큰 피해를 입을 수 있으니 범람 및 급류, 공사장·비탈면·옹벽·축대 붕괴와 산사태 등에 각별히 주의 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오늘까지 습도가 높고 낮부터 기온이 올라가 폭염영향 예보가 발효되는 곳이 있을 수 있다. 영유아, 노약자, 임산부, 만성질환자 등 더위에 취약한 계층은 온열질환에 걸리기 쉬우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최저기온은 21~25도, 최고기온은 25~31도로 예상된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3도, 춘천 23도, 강릉 22도, 대전 24도, 대구 24도, 부산 24도, 전주 24도, 광주 24도, 제주 26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8도, 춘천 30도, 강릉 27도, 대전 29도, 대구 31도, 부산 28도, 전주 29도, 광주 28도, 제주 30도 등이 되겠다.

한편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는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hdlim@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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