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트글라스, 현대백화점 목동점에 친환경 팝업스토어 오픈
12명 일러스트 작가와 콜로바한 업사이클링 제품 전시 판매
공식 온라인몰·현대H몰·아이디어스에서도 제품 구매 가능

발트글라스는 내달 11일까지 현대백화점 목동점 7층 글라스하우스에서 팝업스토어를 열고 친환경 캠페인 제품을 선보인다. (발트글라스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현대백화점 목동점 7층 글라스하우스에 발트글라스 팝업스토어가 열린다. 이곳에서는 친환경 캠페인 제품을 볼 수 있다. (발트글라스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수입 공병은 어떻게 업사이클링될까? 수입 공병 업사이클링 브랜드 발트글라스 팝업스토어에 가면 그 과정을 볼 수 있다. 발트글라스는 내달 11일까지 현대백화점 목동점 7층 글라스하우스에 팝업스토어를 열고 친환경 캠페인 제품을 선보인다. 

발트글라스는 제도적으로 재활용이 어려운 수입 주류 공병으로 다양한 재활용 제품을 만들고 있다. 공병에 환경 스토리를 담아 업사이클링해 환경단체와 함께 캠페인을 통해 환경보호 관련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그동안 구상나무 살리기, 고래의 일종인 상괭이 살리기 등 기후변화와 환경문제에 따른 멸종 동식물을 알리는데 주력해 왔다. 

팝업스토어에서는 ‘지구야 사랑해’ 캠페인의 일환으로 12명의 일러스트 작가와 콜라보한 제품을 소개한다. 소방복을 업사이클링 한 컵 홀더와 상괭이 캔들 에디션 등이 전시된다. 제품 전시 소개 이외에 빈 병 기부 및 구매금액별 사은 이벤트도 진행한다.

발트글라스에 따르면 이달 25일부터 27일까지 빈 와인병을 기부하면 현대백화점 포인트 3000점을 지급하고 27일까지 당일 7만원 이상 구매한 영수증을 제시하면 선착순 200명에게 발트글라스 ‘온난화 식목일 에디션’을 제공한다. 판매 수익금 일부는 서울환경연합을 통해 기부된다.

팝업스토어에서 소개된 업사이클링 제품은 공식 온라인몰 및 현대H몰, 아이디어스에서 구매 가능하다.

발트글라스 관계자는 본지에 “발트글라스는 2년 전부터 와인병이나 위스키병 등 수입 주류 공병을 컵으로 업사이클링하고 테마를 잡아 멸종 동식물을 알리는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라며 “다양한 채널을 통해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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