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채를 나눠 가지던 명절 단오인 오늘(14일), 더위가 예상된다. 수도권은 맑고 그외 지역에는 구름이 많은 끼는 날씨가 전망된다.(본사 DB)/그린포스트코리아
부채를 나눠 가지던 명절 단오인 오늘(14일), 더위가 예상된다. 수도권은 맑고 그외 지역에는 구름이 많은 끼는 날씨가 전망된다.(본사 DB)/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임호동 기자]단오인 오늘(14일)은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은 대체로 맑겠으나 나머지 지역에서는 많은 구름이 예상된다. 일부 지역에서는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낮 기온은 크게 올라 전국 대부분이 30도 내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오늘까지 고기압의 영향권에서 햇볕에 의해 맑고 기온이 올라 서울을 포함한 고양, 가평, 광주, 이천 등 경기내륙은 최고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더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기상청은 “새벽부터 오전 사이 강원 영동 지역에 빗방울이 떨어지고, 오후부터 저녁 사이에는 전라 내륙에 5mm 내외의 소나기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지역별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8도 △춘천 18도 △강릉 18도 △대전 21도 △대구 21도 △부산 21도 △전주 20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1도 △인천 27도 △춘천 31도 △강릉 24도 △대전 31도 △대구 29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로 예상된다.

한편 오늘 오전에는 전국 곳곳에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가 필요해 보인다. 동해안, 서해안. 제주도 등에는 오전까지 해무가 발생하고, 내륙 곳곳에는 밤 동안 지면이 식으면서 응결한 물방울이 떠다니는 복사안개가 끼는 곳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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