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3호 태풍 '링링'이 떠난 8일은 저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이어진다. (사진 이주선)
오늘은 경기 남부 서해안과 충남 서해안에는 시간당 30mm 이상, 수도권 남부내륙과 충청권 내륙, 전북 서해안에는 시간당 10~30mm의 강한 비가 내리겠다.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동반될 수 있어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본사 DB)/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오늘은 경기 남부 서해안과 충남 서해안에는 시간당 30mm 이상, 수도권 남부내륙과 충청권 내륙, 전북 서해안에는 시간당 10~30mm의 강한 비가 내리겠다.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동반될 수 있어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기상청은 "전국이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든다"며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날 경기권 서해안, 충남 서해안부터 시작돼 중부지방과 전북 북부, 경북 북부에서 내리던 비는 이날 오전 0~6시 전남권 북부, 경북권 남부, 경남 북서내륙까지 확대될 전망"이라고 예보했다. 

전날부터 아침까지 예상 강수량은 경기 남부서해안·충남 서해안 30~80mm, 수도권 남부(경기 남부서해안 제외)·충남권 내륙·전북 서해안·서해 5도 10~50mm, 경기 북부·강원·충북·전북 내륙·경북권·전남권 북부·울릉도·독도 5~30mm, 경남 북서내륙 5mm 미만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13~17도, 낮 최고기온은 19~29도로 예상된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6도, 춘천 16도, 강릉 16도, 대전 17도, 대구 16도, 부산 17도, 전주 17도, 광주 16도, 제주 18도 등이다. 오후에는 서울 24도, 인천 23도, 춘천 25도, 강릉 22도, 대전 26도, 대구 28도, 부산 24도, 전주 27도, 광주 29도, 제주 26도 등이다. 

(초)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적으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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