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협회 주관 대한민국 소비자대상 ‘글로벌베스트컴퍼니’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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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큐셀이 ‘2021 대한민국 소비자대상’에서 4년 연속 ‘글로벌베스트컴퍼니’로 선정됐다. (한화큐셀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건오 기자] 미국과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이고 있는 한화큐셀이 퀀텀, 제로갭 기술 등 품질 향상에 집중하며 국내외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

한화솔루션 그린에너지 사업부문 한화큐셀이 지난 25일, 한국소비자협회가 주관한 ‘2021 대한민국 소비자대상’에서 4년 연속 ‘글로벌베스트컴퍼니’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화큐셀은 "높은 기술력과 철저한 품질관리를 기반으로 해외 수출에 우수한 역량을 발휘한 점을 인정받아 이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화큐셀은 재생에너지 강국인 독일을 비롯해 영국, 이탈리아 등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했으며, 세계 3대 태양광 시장인 미국에서는 주거용 모듈 3년 연속, 상업용 모듈 2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한화큐셀은 “엄격한 품질 기준을 바탕으로 소비자로부터 높은 만족도와 신뢰를 얻고 있다”며, “IEC(국제전기기술위원회) 국제 표준 품질 기준의 2~3배에 달하는 자체 품질 테스트를 실시하고 있고, 태양광 셀 표면에 식별마크를 레이저로 각인해 태양광 산업에서는 유일하게 개별 셀 단위로 생산 이력을 추적, 관리해 품질 문제에 대응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말엔 세계적 인증기관인 티유브이 라인란드(TÜV Rheinland)의 신규 태양광 모듈 품질 인증인 QCPV를 세계 최초로 획득하며 태양광 모듈 품질 기준 상향평준화를 이끌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화큐셀은 2012년 세계 최초로 실리콘계 고효율 셀 기술인 PERC 기술을 상용화했다. 이후 태양광 모듈 출력 저하 현상을 방지하는 다수의 기술을 접목해 퀀텀(Q.ANTUM) 기술을 완성한 바 있다.

태양광 셀을 반으로 잘라 저항을 줄이고 출력을 높이는 하프셀 기술 등을 더해 '퀀덤 듀오'기술을 선보였고, 셀과 셀 사이 간격을 없애 출력을 높이는 제로갭 기술을 더한 퀀덤 듀오 Z 기술도 더했다. 

한화큐셀은 이에 그치지 않고 국내 태양광 산업 기술이 세계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학계, 중소기업과 함께 차세대 태양광 기술을 공동 연구하고 있다. 지난해 말에는 차세대 태양광 셀 기술인 ‘페로브스카이트-결정질 실리콘 태양광 셀(탠덤 셀)’의 국책 과제 연구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올 4월에는 영농형 태양광 표준모델을 개발하고 실증하는 총괄 국책 과제의 공동 연구 기관으로 선정됐다.

김희철 한화큐셀 사장은 “한화큐셀은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제품 개발을 통해 전 세계 고객들에게 명품 브랜드로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각국 시장 상황과 고객 특성에 맞는 솔루션을 공급해 대한민국 에너지 산업의 경쟁력을 세계에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kunoh@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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