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전문 종합경제매체 뉴스투데이 주최
‘선진국과 한국 금융기업 ESG경영 및 투자 현황과 과제’

ESG 평가기관 간 평가등급 격차가 최대 5단계까지 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픽사베이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재계와 산업계 전반에서 ESG관련 논의가 활발한 가운데, 국내 금융기업의 ESG경영과 투자 현황 등을 논의하는 포럼이 열린다. 포럼에서는 조 바이든 미 행정부의 ESG 비전 등에 대해서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픽사베이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재계와 산업계 전반에서 ESG관련 논의가 활발한 가운데, 국내 금융기업의 ESG경영과 투자 현황 등을 논의하는 포럼이 열린다. 포럼에서는 조 바이든 미 행정부의 ESG 비전 등에 대해서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일자리 전문 종합경제매체 뉴스투데이가 26일 ‘선진국과 한국 금융기업의 ESG경영 및 투자의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대한민국 ESG 금융포럼 2021’을 개최한다.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수석부의장 유동수 의원, 국회환경노동위원회 국민의힘 간사 임이자 의원이 공동주최한다.

유동수 의원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지난 해 상반기 40조 5000억달러였던 전 세계 ESG 투자자산은 2030년 세계 총 투자자산 중 무려 95%인 130조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처럼 ESG는 머지 않은 미래에 뉴노멀에서 노멀이 되는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임이자 의원은 “기업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의지에도 불구하고 ESG 전략 수립은 쉽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모호한 범위와 개념, 자사 사업과 낮은 연관성, 기관마다 상이한 ESG평가방식, 추가 비용 등은 앞으로 해결해 나아가야 할 난제”라고 말했다.

정세균 전 총리는 축사에서 “산업의 패러다임이 탄소경제에서 탈탄소경제로 대전환을 하는 글로벌 흐름에 맞춰, 문재인 정부도 그린뉴딜 정책을 국가적 프로젝트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다”면서 “산업과 시장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ESG 경영 및 투자는 바로 그린 뉴딜정책의 성공을 견인해주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미국 등 선진국 ESG 투자 그리고 국내의 ESG 평가에 대한 시장 전문가들의 실증적 연구 발표 및 특별대담 등으로 이루어진다. 미국측에서는 자산운용사 블랙록 ESG전문가 앤드류 앙 전무가 '선진금융시장 ESG 투자현실과 과제'를 주제로 발표한다. 정삼영 연세대 정보대학원 교수 겸 미 롱아일랜드대학 종신교수는 ‘국내외 ESG평가기관의 퍼포먼스와 4대 금융지주에 대한 고찰'을 주제로 발표한다.

두 사람은 는 뉴욕과 서울을 잇는 화상 특별 대담을 통해 미중간 ESG투자 헤게머니 전쟁, 조 바이든 미 행정부의 ESG 비전 등에 대해서 논의할 예정이다. 주제발표 후에는 KB금융지주 ESG전략부 팀장과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원, 전경련 ESG TF팀장 등이 종합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leehan@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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