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재단 제53차 이사회에서 신임이사 선임 결의
육현표 삼성경제연구소 사장, 이형희 SK 수펙스추구협의회 SV위원장 등 6인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이사, 최병오 형지 회장 등 이사 활동 중

환경재단 이사회 상견례 모습. (환경재단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환경재단 이사회 상견례 모습. (환경재단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환경재단이 최근 제53차 이사회를 열고 신규이사 6명을 선임했다. 육현표 삼성경제연구소 사장과 이형희 SK 수펙스추구협의회 SV위원장 등 경제·산업계 인사도 새로 이름을 올렸다.

환경재단은 24일 “시대를 대표하는 각계 전문가와 기업인을 중심으로 이사회를 개편했다”고 밝히면서 신임이사 6명을 공개했다. 앞서 언급한 2명에 정재승 카이스트 바이오및뇌공학과 교수, 고현숙 국민대학교 교수 겸 코칭경영원 대표코치, 노동영 강남차병원 병원장, 노소라 변호사가 각각 이사로 선임됐다.

신임 이사들은 지난 5월 14일 상견례를 가졌다. 이들은 이날 “우리나라 최초의 환경전문 공익재단의 신임이사로 선임되어 영광이며 앞으로도 환경재단을 통해 기후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환경재단에는 재계와 산업계에 몸담고 있는 이사들도 눈에 띈다.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이사, 최병오 패션그룹 형지 회장 등이 이사로 활동한다. 고문으로는 신경섭 삼정KPMG 부회장, 안병덕 코오롱그룹 부회장이 활동하고 있다. 이 밖에도 노동영 강남 차병원 병원장, 엄기영 국가기후환경회의 홍보위원장 등도 이름을 올리고 있다.

환경재단은 지난 2002년 설립된 환경 전문 공익재단으로 시민사회와 정부, 기업과 손잡고 기후·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이들은 ‘그린리더가 세상을 바꿉니다’라는 슬로건으로 환경운동가와 시민·환경단체를 지원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다.

leehan@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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