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브랜드 라카(Laka) 소울 비건 립밤 출시
식물성 원료만 사용한 립밤 제품
포장재서 비닐류 배제하고 친환경 지류 사용

젠더 뉴트럴 뷰티 브랜드 라카에서 출시한 ‘소울 비건 립밤’. (라카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젠더 뉴트럴 뷰티 브랜드 라카에서 출시한 ‘소울 비건 립밤’. (라카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젠더 뉴트럴 뷰티 브랜드 라카(Laka)가 ‘소울 비건 립밤’을 출시했다. 동물성 원료를 배제하고 식물성 원료를 사용한 제품이다. 포장재에서도 코팅이나 비닐류를 배제하고 친환경 지류를 사용해 제품 안팎으로 친환경을 표방하고 있어서 눈길을 끈다. 

소울 비건 립밤은 순한 식물성 원료만을 사용하고 있다. 투명한 ‘클리어’, 맑은 장미색 ‘로지’, 차분한 ‘모브’, 딥 레드 ‘베리’까지 4종으로 출시됐다. 모두 해바라기씨오일, 시어버터, 스위트아몬드오일, 피마자씨오일 등 식물성 원료가 보습 성분으로 함유돼 있다. 각각의 개별 제품에도 케일잎추출물, 뽕나무뿌리추출물, 야생딸기추출물, 살구추출물, 라즈베리추출물 등 식물성 원료가 사용됐다. 

라카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풍부한 영양과 뛰어난 보습감은 물론, 식물성 원료라 민감한 입술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번들거림이나 끈적임 없이 산뜻하게 밀착되는 멜트 인 텍스쳐가 특징이다.

소울 비건 립밤을 담는 상자는 지속 가능한 산림경영이 시행되는 숲에서 채취한 목재를 사용한 것으로 비영리 국제 NGO 단체인 ‘Forest Stewardship Council’가 인증한 지류다.

라카는 제품 출시를 기념해 젠더 뉴트럴 뷰티 브랜드로서 여성과 남성 모두가 모델로 출연한 화보와 영상을 공개하며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조했다. 

이민미 라카의 디렉터는 “최근 라카는 한층 더 발전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공개하고 이를 통해 젠더 프레임을 허무는 사람 중심의 뷰티 브랜드로 도약하고 있다”며 “이번 신제품은 라카의 새 이미지를 온전히 표현하는 첫 번째 제품으로 비건 처방이 주는 장점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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