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e 예측제도와 동일 절차...1개월 발전량 예측 실증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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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ERMS VPP 메인 대시보드 (인코어드테크놀로지스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건오 기자] 인코어드테크놀로지스가 업계 최초로 전력거래소의 신재생 발전량 예측제도에 대한 무상 실증 서비스에 나선다. 무상 실증 참여 고객에게는 지난 3월 출시된 인코어드의 ‘iDERMS VPP’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2021년 하반기 전력거래소를 통해 시행 예정인 신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제도는, 국가 전력망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다음날 발전량을 예상하면 그 정확도에 따라 정산금을 받을 수 있다. 인코어드에 따르면, 이와 동일한 절차로 대상 자원에 대해 1개월 동안 하루 2회, 1일 후의 시간대별 발전량 예측 결과를 제공한다. 인코어드는 “별도의 데이터 수집 장치 없이 발전 계량값 만을 활용해 예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도 시행을 앞두고 '많은 중개거래사업자 및 발전사업자들이 중개거래사업에 대한 기대수익 확인과 중개거래 IT 플랫폼 파트너 선정에 혼란과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인코어드는 “무상 실증 서비스 제공을 통해 사업자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한전PPA 발전소에 대해서도 무상 실증을 제공해 전력거래소 e파워마켓으로 전환을 결정하기 전에 중개거래사업의 사업성을 검토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집합자원에 비해 발전량 예측이 쉽지 않은 20MW 이상의 단일 발전소에 대해서도 인코어드가 보유한 인공지능 예측 기술을 적용해 기대수익을 확인시켜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코어드는 지난 3월 중개거래사업자용 IT 플랫폼인 ‘iDERMS VPP’를 출시했고, 발전량 예측 뿐만 아니라 중개거래사업 전반에 필요한 기능들을 구현했다. 이번 무상 실증 참여 고객에게는 iDERMS VPP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 또한 제공해 중개거래사업에 대한 업무절차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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