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서 사용한 페트병, 반팔티셔츠로 변신
나우(nau), 친환경 ‘플러스틱 반팔 컬렉션’ 출시

버려질 위기에 처한 페트병으로 만든 친환경 티셔츠가 출시된다. 페트병 15개를 가져오면 재활용 섬유로 만든 티셔츠와 교환해주는 이벤트도 열린다. (나우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버려질 위기에 처한 페트병으로 만든 친환경 티셔츠가 출시된다. 페트병 15개를 가져오면 재활용 섬유로 만든 티셔츠와 교환해주는 이벤트도 열린다. (나우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버려질 위기에 처한 페트병으로 만든 친환경 티셔츠가 출시된다. 페트병 15개를 가져오면 재활용 섬유로 만든 티셔츠와 교환해주는 이벤트도 열린다.

미국 포틀랜드에서 시작된 친환경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나우(nau)가 국내에서 사용한 페트병으로 만든 친환경 제품 ‘플러스틱 반팔 컬렉션’을 출시했다.

플러스틱은 플러스(+)와 플라스틱의 합성어다. 비와이엔블랙야크가 정부, 지자체, 관련 기업들과 협력해 국내 최초 국내에서 사용된 페트병의 자원 순환 시스템을 구축하며 개발한 친환경 소재의 이름이다. 블랙야크는 “플라스틱을 재활용해 지구에 플러스가 된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나우의 플러스틱 반팔 컬렉션은 제품 하나당 500ml 기준 최소 8개에서 최대 15개의 페트병이 재활용 됐다. 흡습속건 기능을 더한 ‘액티브’ 라인과 면 감촉을 살린 ‘라이프’ 라인으로 출시한다.

액티브 라인 대표 제품인 ‘플러스틱 크루넥 반팔 티셔츠2’ 플러스틱 친환경 소재에 땀을 빠르게 건조 시키는 기능이 더해져 여름에도 쾌적하게 착용할 수 있는 라운드넥 티셔츠다. 앞면과 뒷면에는 지구 모양의 플러스틱의 심볼과 타프 모양의 나우 심볼이 합쳐진 프린트로 친환경 제품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컬러 타프로고 반팔 티셔츠’는 라이프 라인 대표 제품이다. 국내 페트병 재활용한 플러스틱 소재와 재배 시 화학 비료나 살충제를 사용하지 않는 유기농 면 ‘오가닉 코튼’을 사용했다.

나우 관계자는 “국내에서 사용된 페트병에 두 번째 생명을 불어 넣으며 선보인 나우 플러스틱 반팔 컬렉션은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으로 활용도가 높아 오래도록 환경을 생각하며 입을 수 있는 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플러스틱 반팔 컬렉션을 소개하는 김선호, 문가영의 영상을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 나우코리아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나우를 전개하는 비와이엔블랙야크는 환경부와 함께 15개의 페트병을 ‘나우’와 ‘블랙야크’의 페트병 재활용 티셔츠로 교환해주는 ‘페트 줄게, 새옷 다오’ 소비자 참여형 친환경 캠페인을 이달 10일부터 환경의 날인 6월 5일까지 진행한다.

leehan@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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