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어린이날 선물로 비타민과 유산균이 인기
홈쿡 열풍으로 어린이 음식 판매량도 급증

마켓컬리가 ‘어린이날 선물’ 기획전 매출을 분석한 결과 비타민이 전체 판매량의 41%를 차지하며 가장 많이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마켓컬리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마켓컬리가 ‘어린이날 선물’ 기획전 매출을 분석한 결과 비타민이 전체 판매량의 41%를 차지하며 가장 많이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마켓컬리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어린이날을 앞두고 어린이 건강기능식품 판매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켓컬리는 4월 16일부터 진행 중인 ‘어린이날 선물’ 기획전 매출을 분석한 결과 어린이 건강기능식품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25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판매량이 가장 높았던 품목은 비타민으로 전체 판매량의 41%를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 유산균이 28%, 프로폴리스 등 면역 강화 제품이 15%, 오메가가 6%로 뒤를 이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외부 활동이 제한되면서 면역력 증진과 성장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의 인기가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홈쿡족이 증가하면서 어린이가 좋아하는 음식 판매량도 급증했다. 마켓컬리에 따르면 지난 4일간 ‘집으로 찾아온 패밀리 레스토랑’ 기획전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피자는 전년 동기간 대비 445% 늘고 면 요리 상품은 380%, 치킨 판매량은 276% 증가했다. 

기획전에서 판매량이 가장 높았던 상품은 돈까스로 19%를 차지했으며 치킨과 스테이크가 뒤를 이었다. 지난해 동일 기획전에서 단순히 굽기만 하면 되는 상품이 전체 판매량의 47%를 차지한 것과는 다른 흐름이다. 

마켓컬리는 “마켓컬리 샛별배송을 통해 4일 오후 11시까지 주문을 마치면 어린이날 당일인 5일 아침에 배송을 받아볼 수 있다”며 “5일까지 진행되는 ‘어린이날 선물’ 기획전은 최대 65% 할인을 받을 수 있고 오는 6일까지 진행되는 ‘집으로 찾아온 패밀리 레스토랑’ 기획전은 최대 4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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