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발자국 줄이고 자원순환 활성화“
조직·임원 평가에 지속가능경영 항목 반영

지구의 날을 맞아 국내 기업들도 다양한 환경 실천에 나섰다. 주요 기업들은 자신들의 주요 업황과 관련된 분야에서 쓰레기와 탄소배출을 줄이는 활동에 나서고 소재나 재료를 환경친화적인 것들로 대체하거나 임직원들과 함께 다양한 환경 친화적인 행동을 몸소 실천하기도 했다. 사진은 폐휴대폰 수거 캠페인에 나선 삼성전자. (삼성전자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삼성전자가 “환경발자국을 줄이고 자원 순환을 활성화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환경을 보호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직과 임원 평가에 지속가능경영 항목 반영하고 ESG 대응을 강화했고, 앞으로 지속가능경영 기반을 착실히 다지겠다고도 밝혔다.사진은 삼성전자의 폐휴대폰 수거 캠페인 모습. (삼성전자 제공, 본사 DB)/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삼성전자가 29일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환경발자국을 줄이고 자원 순환을 활성화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환경을 보호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직과 임원 평가에 지속가능경영 항목 반영하고 ESG 대응을 강화했고, 앞으로 지속가능경영 기반을 착실히 다지겠다고도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날 실적발표 자료를 통해 “지속가능경영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환경발자국을 줄이고 자원 순환을 활성화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환경을 보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들은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노력 일환으로 2018년에 발표한 미국, 유럽, 중국 지역의 모든 사업장에서 2020년까지 재생에너지 100% 사용 목표를 달성했다.

삼성전자는 에너지 고효율 제품 개발, 사업장 에너지 저감활동 노력 등을 인정받아 최근 미국 환경청(EPA)이 주관하는 '2021 에너지스타상'에서 9년 만에 처음 수여한 '기업공로 대상'을 수상했다. 정기 어워드 최고 등급인 '지속가능 최우수상'을 8회째 수상했다.

1993년에 제정된 '기업공로 대상'은 에너지 관리와 에너지 효율 등에 있어서 평가기준에 부합하는 기업이 있는 경우에만 시상되며, 삼성전자는 외국기업 최초로 이를 수상했다.

'지속가능 최우수상'은 미국에 출시한 제품에 에너지스타 다수 인증과 에너지스타에 대한 소비자 인지도 향상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아 수상했다.

삼성전자는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평가·보상 체계에 연계시키기 위해, 올해 사업부를 포함한 각 조직과 임원 평가에 지속가능경영 항목을 반영했다. 이는 삼성전자가 지속가능경영 측면에서 보다 나은 성과를 창출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실적 개선 노력과 함께 지속적인 ESG 대응 강화 등을 통해 지속가능경영 기반을 착실히 다져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leehan@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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