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0시 기준 국내 신규확진자 775명

코젠바이오텍이 개발한 코로나19-인플루엔자 동시진단 시약이 국내 정식 허가됐다. (픽사베이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700명대 후반으로 다시 뛰어올랐다. 국내 누적 확진자는 12만명을 넘어섰다. (픽사베이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700명대 후반으로 다시 뛰어올랐다. 국내 누적 확진자는 12만명을 넘어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8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775명 늘어 누적 12만 673명이라고 밝혔다. 전날(512명)보다 263명 늘어난 숫자다. 주말부터 주 초반까지는 검사수 감소 등의 영향으로 확진자가 줄고 수요일부터 다시 늘어나는 패턴이 또 반복됐다

지난주와 그 이전주에도 월요일과 화요일은 500명대 확진자를 기록하다 수요일이 되면 700명대로 급증한 바 있다. 한편, 이날 지역발생 신규확진자는 754명으로 나타났다.

최근 일주일간 일평균 신규확진자는 678.1명이고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648명이다. 이는 2.5단계(전국 400~500명 이상) 상단 범위를 훌쩍 넘어선 숫자다.

서울 257명, 경기 189명, 인천 19명 등 수도권에서 465명이 새로 확진됐고 비수도권은 경남 55명, 충남 38명, 울산 33명, 부산 32명 등 총 289명이다.

정부는 다음 주부터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현재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 조정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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