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전체 취급액 1조1282억원·매출 2974억원 기록
모바일 쇼핑 비중 54.7%·모바일앱 다운로드 4070만 돌파
패션잡화 판매 줄고 식품·생활용품 비중 증가

GS홈쇼핑 올해 1분기 취급액이 별도기준 1조1282억원을 기록했다. (GS홈쇼핑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GS홈쇼핑 올해 1분기 취급액이 별도기준 1조1282억원을 기록했다. (GS홈쇼핑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GS홈쇼핑은 올해 1분기 취급액이 별도기준 1조128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다고 밝혔다. 

1분기 매출액은 297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1%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372억원으로 16.6%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23.3% 증가한 392억원을 기록했다.

GS홈쇼핑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온라인 쇼핑이 증가하면서 취급액이 성장했다고 분석했다. 또한 식품·생활용품 판매 비중 증가, 매출총이익률 개선 및 판관비율 하락 등이 영업이익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전체 취급액에서 54.7%를 차지한 모바일 쇼핑 취급액은 617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 신장했다. GS홈쇼핑 모바일 쇼핑앱은 407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4000만을 넘어섰다.

상품군 별로는 코로나19 영향으로 패션잡화 및 의류의 비중은 감소한 반면 생활용품과 식품 비중은 각각 2%p, 3%p 신장했다. 

GS홈쇼핑은 향후 시그니처 브랜드 확대와 CX 개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등을 통해 핵심사업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보유 투자사와의 시너지 활동을 더욱 다양하게 지속해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특히 7월로 예정된 GS리테일과의 합병을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 한다는 방침이다. 양사 크로스 채널 통합 마케팅, O2O 서비스 개발, 풀필먼트 및 라스트마일 배송 서비스 등을 바탕으로 새로운 고객 경험을 창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key@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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