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가지 친환경 인증 적용한 ‘에코 시리즈’ 출시

GRS 인증을 받은 네파의 친환경 방풍자켓 ’C-TR 에코 봄 바람막이 자켓’. (네파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GRS 인증을 받은 네파의 친환경 방풍자켓 ’C-TR 에코 봄 바람막이 자켓’. (네파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코로나19 이후 환경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패션 업계도 ESG 경영 도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올해 친환경 제품을 지난해 대비 130% 확대했다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먼저 SS시즌을 맞아 총 네 가지의 친환경 인증마크가 부여된 제품들로 구성된 ‘에코 시리즈’를 출시했다. 친환경 인증마크는 친환경 소재 및 재생 소재를 일정 비율 이상 사용한 의류에 적용하는 ‘텍스 엑스 에코’, 원사부터 봉제까지 환경적·사회적·화학적 책임에 대한 준수 여부를 인증하는 글로벌 기준인 ‘GRS’, 원단과 제품 생산과정이 환경·작업자·소비자에게 안전한지를 검토하는 국제 친환경 인증 기준인 ‘블루사인’ 등이다. 

이를테면 이번 SS시즌 에코 시리즈 주력 제품인 ‘C-TR 에코 봄 바람막이 자켓’은 GRS 인증을 받은 친환경 방풍자켓이다. ‘브리즈 인피니움 아노락’과 ‘브리즈 인피니움 2L 아노락’은 고어텍스 리사이클 소재를 사용해 ‘고어텍스 인피니움 블루사인’ 친환경 인증이 적용된 기능성 아노락 재킷이다. 

정동혁 네파 상품본부장 전무는 “네파는 자연으로부터 시작된 아웃도어 브랜드로서 환경보호는 물론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 매년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며 “MZ세대가 윤리적 소비에 관심이 많은 만큼 요즘 아웃도어 브랜드로서 친환경 소재를 적용한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key@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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