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재단·야놀자 언택트 나무심기 캠페인

환경재단과 야놀자가 언택트 나무심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야놀자 임직원이 공기정화식물을 기르면, 환경재단은 그 숫자 2배만큼의 나무를 마포 노을공원에 심는 방식이다. 화분은 커피박 새활용 제품이다. (환경재단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환경재단과 야놀자가 언택트 나무심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야놀자 임직원이 공기정화식물을 기르면, 환경재단은 그 숫자 2배만큼의 나무를 마포 노을공원에 심는 방식이다. 화분은 커피박 새활용 제품이다. (환경재단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환경재단과 야놀자가 언택트 나무심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야놀자 임직원이 공기정화식물을 기르면, 환경재단은 그 숫자 2배만큼의 나무를 마포 노을공원에 심는 방식이다. 화분은 커피박 새활용 제품이다.

환경재단과 야놀자가 기후변화 대응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언택트 나무심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코로나19로 대규모 야외 식목 행사가 어려워진 점을 고려해. 야놀자 임직원이 공기정화식물을 기르고 재단이 그 숫자 2배의 나무를 서울 마포구 노을공원에 식목하는 더블 매칭그랜트 방식이다.

환경재단은 야놀자 임직원이 환경에 대한 관심을 키우고 일상 속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도록 커피박 새활용 화분과 공기정화식물로 구성된 200개의 화분 키트를 지급한다. 이후 400그루의 나무를 노을공원에 심는다. 도시숲을 조성해 기후변화로 점점 뜨거워지는 지구의 온도를 낮추고 미세먼지 유입을 차단해 대기오염을 해소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재단은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매년 국내외 지역에 숲을 조성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 탄소흡수율이 좋은 것으로 알려진 맹그로브 나무를 방글라데시에 2015년부터 8만 그루를 심었고, 앞으로 10만그루를 심기 위해 ‘숨을위한숲’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의 동참을 이끌 계획이다.

환경재단은 2002년 설립된 최초의 환경 전문 공익재단으로 문화적 접근 방식과 전문성을 통해 환경인식을 높이고 있다. 환경전문성을 바탕으로 누구나 일상 속에서 환경문제를 가까이하고 변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leehan@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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