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 우리금융지주…전분기 대비 순이익 300% 증가
서프라이즈 우리금융지주…전분기 대비 순이익 300% 증가
  • 박은경 기자
  • 승인 2021.04.21 16:2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분기 순이익 6716억원 시현…지주사 전환 이후 최대
손태승 우리금융그룹회장이 권광석 행장을 전면에 배치하고 디지털혁신위원회를 가동했다.(최진모기자)/그린포스트코리아
손태승 우리금융그룹회장과 권광석 행장.(최진모기자)/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우리금융지주가 지주사 전환 이후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21일 우리금융지주는 실적발표를 통해 올해 1분기 671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9년 지주사 전환 이후 최대 분기 실적이다. 전년 동기 대비 29.7%, 전분기 대비 300% 이상 늘어난 수준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와 전년도 기준금리 인하 영향에도 수익구조 개선 및 리스크관리에 그룹 역량을 집중한 결과다. 또 지주 전환 이후 비은행 포트폴리오를 확충해가며 수익기반을 확대한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

우선,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을 합한 순영업수익은 1조 9,870억원을 달성하며 전분기대비 17.0% 증가했다. 

이자이익은 1조 6,196억으로, 기업대출 중심의 자산성장과 저비용성 예금 증대 등 순이자마진 개선 노력에 힘입어 전분기대비 3% 이상 증가했다. 비이자이익은 자산관리와 유가증권 부문 호조에 캐피탈의 리스수수료 등이 더해지며 3,674억원을 시현해 비이자이익 창출력이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

건전성 부문은 이번 분기에도 더욱 안정적으로 관리됐다.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은 0.39%를 기록하며 전년말대비 개선됐고, 연체율은 0.27%로 전년말대비 양호한 수준을 유지했다. 우량자산비율과 NPL커버리지비율은 각각 88.2%, 162.2% 기록하며 미래 불확실성에도 충분한 손실 흡수 능력을 확보했다.

또 판매관리비용률은 46.2%로 하락하며 전년 동기 50.2% 대비 4%포인트 개선돼 그동안 일관되게 추진된 비용효율화 노력의 결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주요 자회사별로 △우리은행 5894억원 △우리카드 720억원 △우리금융캐피탈 350억원 및 우리종합금융 170억원을 시현했다.

우리금융지주 관계자는 "이번 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우리금융의 개선된 이익창출력과 더욱 견조해진 펀더멘털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비은행 부문 손익이 이번 분기에 처음으로 1천억원을 초과하면서 신규 편입된 자회사들의 손익기여 효과가 본격화되고 있는 데다, 은행의 수익성 개선까지 더해지면서 우리금융의 실적 개선 모멘텀은 연중 지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지난 정기주주총회에서 밝힌 것처럼 코로나19 안정화시 다양하고 적극적인 주주환원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부문에도 박차를 가하여 지속가능 경영체제를 속도감 있게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mylife1440@greenpost.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