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해양 솔루션 개발에 국내 ‘수소드론’ 활용
네덜란드 해양 솔루션 개발에 국내 ‘수소드론’ 활용
  • 이건오 기자
  • 승인 2021.04.21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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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드론 배송, 해양 모니터링, 인명구조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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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구호품을 배송하는 DMI 수소드론 (두산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건오 기자]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은(이하 DMI) 네덜란드 정부기관 NHN과 파트너십을 맺고 해양기술혁신 프로젝트(METIP)에 참여한다고 21일 밝혔다.

NHN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북부 지역에서 사업개발, 투자, 인수 등 경제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는 정부 산하 지역발전기구다. METIP는 NHN이 주관하고 정부, 기업, 연구기관 등이 참여하는 4개년(2021~2024) 해양기술혁신 지원 프로젝트로 주요테마는 △인적자원개발 △에너지 전환 △수소경제다.

DMI는 이 중 첫 번째로 진행되는 ‘드론’을 활용한 솔루션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DMI는 2시간 이상 비행이 가능한 수소드론으로 육지에 있는 에너지기업 본사에서 40~60km 떨어진 해상 허브까지 긴급구호품 등 물품을 배송하거나, 해상 허브에서 바다에 위치한 가스 시추시설, 풍력발전기 등 에너지 설비에 물품을 배송하고 상시적으로 인명구조, 설비 점검, 안전 모니터링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기존기술활용(드론 배송) △기술응용(인명 구조, 환경 모니터링) △기술발전(설비점검, 정찰) 등 세 단계로 진행되며 DMI는 수소드론의 장점을 활용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적용 점검하고 실증할 예정이다.

DMI 이두순 대표는 “북해에서 진행되는 이번프로젝트는 에너지 기업의 실제 수요를 기반으로 하고 있어 이번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제품을 알리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다양한 실증 데이터를 응용하고 적용한 사업모델을 개발해 유럽시장 진출의 발판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한편, DMI는 2019년 미국 질병관리예방센터가 주관한 70km 거리 섬과 섬 사이 응급 구호 물품 배송에 성공한 바 있으며, 지난해 드론 실증도시 제주도에서 공적마스크 배송, 인명구조, 가스배관 모니터링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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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IP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네덜란드 북부지역 전경 (두산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kunoh@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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