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방탄소년단 지구의 날 맞아 수소 에너지 홍보
BTS 출연하는 글로벌 수소캠페인 특별 영상 첫 공개

현대자동차가 방탄소년단과 함께 수소 에너지를 적극 홍보한다. BTS 멤버들은 현대차 영상 속에서 플로깅과 제로웨이스트 등 다양한 환경 실천과 수소 관련 내용을 소개했다. (현대자동차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현대자동차가 방탄소년단과 함께 수소 에너지를 적극 홍보한다. BTS 멤버들은 현대차 영상 속에서 플로깅과 제로웨이스트 등 다양한 환경 실천과 수소 관련 내용을 소개했다. (현대자동차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현대자동차가 방탄소년단과 함께 수소 에너지를 적극 홍보한다. BTS 멤버들은 현대차 영상 속에서 플로깅과 제로웨이스트 등 다양한 환경 실천과 수소 관련 내용을 소개했다.

현대자동차가 지구의 날을 맞이해 방탄소년단(BTS)과 함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우리는 기다리지 않는다”는 메세지를 담은 특별 영상을 공개했다고 21일(수)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 2020년부터 방탄소년단과 함께 ‘Because of You’라는 슬로건 아래 수소의 친환경성과 지속가능성을 알리는 ‘글로벌 수소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환경을 위해 오늘을 허투루 보내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다. 영상은 생활 속 플로깅과 제로웨이스트, 패션 리사이클링, 식물 키우기, 그리고 친환경 수소자동차 등 일상 생활에서의 환경 실천 관련 내용을 담았다.

영상에는 물 이외의 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수소전기차 ‘넥쏘(NEXO)’가 등장한다. 현대차는 “선한 에너지 수소와 현대자동차가 그려 나갈 더 나은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전했으며, 지구의 날을 맞아 환경을 지키자는 의미로 로봇 개 ‘스팟(Spot)’이 불을 끄는 장면으로 영상이 마무리된다”고 밝혔다. 참고로 지구의 날은 4월 22일로 해외 환경보호운동가 등이 지난 1970년 제정했다

현대자동차는 방탄소년단과 함께하는 캠페인으로 MZ 세대와의 소통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1980년대 초반부터 2000년대 초반에 출생한 MZ세대는 제품 구매 시에도 환경과 사회에 대한 영향을 중요하게 고려하는 경향이 강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자동차와 방탄소년단은 2018년부터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단순한 광고를 넘어 지속가능성에 대한 가치를 전세계에 전파해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구 공동체 환경 이슈에 대한 현대자동차의 꾸준한 노력과 대답은 결국 수소전기차 넥쏘”라고 덧붙였다.

leehan@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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