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머니GO 공유자전거 따릉이·공유키보드 씽씽 환승 리워드 적용

공유 모빌리티를 이용하고 대중교통으로 환승하면 일정 금액을 돌려주는 ‘환승 리워드’가 생긴다. 대중교통 등의 이용률을 높여 탄소저감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티머니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공유 모빌리티를 이용하고 대중교통으로 환승하면 일정 금액을 돌려주는 ‘환승 리워드’가 생긴다. 대중교통 등의 이용률을 높여 탄소저감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티머니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공유 모빌리티를 이용하고 대중교통으로 환승하면 일정 금액을 돌려주는 ‘환승 리워드’가 생긴다. 대중교통 등의 이용률을 높여 탄소저감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통합 이동 서비스 플랫폼, ‘티머니GO(TmoneyGO)’가 공유 자전거 따릉이와 공유 키보드 씽씽에 ‘환승 리워드’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티머니GO가 밝힌 내용에 따르면, 30분 이내에 대중교통(버스, 지하철)과 라스트 마일 모빌리티(따릉이, 씽씽)환승이 이뤄지면 리워드를 받을 수 있다. 리워드는 따릉이 100원, 씽씽 200원이다. 만일 집 앞에서 버스를 타고 지하철로 갈아탄 다음 씽씽으로 사무실이나 학교에 도착했다면, 환승 리워드 200원을 받을 수 있다.

리워드는 30분내 환승하는 경우에 한해 적용되며 환승 순서는 관계없다. 리워드는 하루 1건만 적용된다. “30분은 출발부터 도착시간을 뜻하는 게 아니라 대중교통에서 내려 모빌리티로 환승하는 사이의 시간을 뜻한다”고 티머니 관계자는 설명했다.

티머니는 오늘부터 약 100일간 ‘티머니GO 환승 리워드 특급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기간 동안에 대중교통과 따릉이, 씽씽을 함께 이용하는 경우 특급 환승 리워드 1,000원을 받을 수 있다.

대중교통과 따릉이, 씽씽을 매일 이용한다면 한 달 기준 약 30,000원까지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교통비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더불어 대중교통과 공유모빌리티 이용이 늘어나면 도심 교통량 감소로 인한 탄소배출 효과 등도 일부 기대된다. 다만 대중교통은 서울버스, 서울마을버스, 수도권 지하철로 이동경로는 출, 도착지 중 한 곳 이상이 서울지역인 거래일 경우에만 대중교통 이용실적으로 인정한다.

조동욱 티머니 모빌리티사업부장은 “다양한 교통수단을 활용한 ‘통합 이동 서비스 플랫폼, ‘티머니GO’가 새로운 개념의 환승 리워드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티머니GO가 시작하는 새로운 환승 리워드를 통해 ‘라스트 마일 모빌리티’를 활용한 스마트한 ‘도어 투 도어’ 이동이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leehan@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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