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가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할당 대상업체의 배출량을 검증하는 16개 검증기관의 검증실적과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순위를 공개했다. (본사 DB)/그린포스트코리아
환경부 등 6개 부처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본사 DB)/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 환경부(장관 한정애),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 농림축산식품부(차관 박영범), 산림청(청장 최병암), 기상청(청장 박광석)은 13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업무협약식을 열고, 학교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협약에서는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미래세대가 어릴때부터 어릴 때부터 환경위기를 이해하고, 해결을 위한 실천행동을 지원한다. 부처별 전문분야를 활용한 학교 환경생태교육 효과 향상을 위해 관계부처가 손잡고 ‘탄소중립 시범·중점학교(가칭)’ 운영 및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개발·보급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관계부처는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학교 환경교육과 관련된 제도를 개선하고, 학생·학부모·교원 대상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또한, 체험관·과학관 등 협약기관의 관계 기관·단체 등을 활용해 학생 대상의 기후위기, 환경생태 관련 체험교육 등도 지원한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한 부처협업의 실질적인 성과를 달성하기 위하여 6개 관계부처는 분기별로 담당과장과 실무자 등이 참여하는 정책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탄소중립 정책의 주무부처 장관으로서 책임을 느끼며, 학교환경교육 제도개선, 탄소중립 콘텐츠 개발 등 기후·환경교육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minseonlee@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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